매실
올해는 매실값이 많이 비싸단다.
설탕값도 비싸고 안 담는이가 많다는데
산지보다 마트는 남편말이 싸다하였다.
친구가 친정살림 해주면서 매실을 따왔는데
황매실이고 뽀르스도 따왔다.
오늘 설탕과 매실을 조금 더 사서 함께
담으려고 어젯밤에 씻어 바쳐 놓았다.
우리도 그곳에 가봐서 잘 아는 데 산속이었다.
사람은 보잘 것 없어도 마음은 참 예쁜 것은
솔직해서 믿음이 가는 작은 거인이고 산 숲의 매실이었다.
삶의 별
어둠과 밝음이 변동하면서 하루가 가는대로
나의 세월이 되어 길바닥에 허트러진
낙엽을 뫃아보니 단풍처럼 다양한 색이었다.
철따라 꽃잎이다가 색이 변하였지만
내 낙엽도 한때는 예쁘게 물든 잎새꽃이었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의 모습만 세월을
먹고 나이까지 들었으니 볼품없는 나였다.
많이 살아온날들 아쉬움 속에도 건져내고
싶은 기쁨도 있었는데 지우고싶운 시가
방해하여 살아온 날들을 다 깨 버리고 아쉬움이
남아 다시 기억을 짜내보니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그런 세월에 내가 있었기에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내 기억들이 하나 둘씩 어둠이 깊어질수록
더 또렸한 별 그곳과 나의집에 오르고
내리었는데 깨고보니 창문에 젖어드는
빛과 함게 찾아오는 오늘 바지런한 이들
하나둘 아파트 불들이 켜진다.
생각은 많은데 내 삶은 할 일이 적어지며.
생각하지 않고 잠이 들면 꿈속은 화려
하여 별나라에 가고싶은지 내마음 오르고
내려오며 빙빙 돌고 돌면서 사는 나의 삶
삶의 향기
한생을 살아가는 삶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기억하기 싫은 것은
추억에서 지워 달라고 하고 싶다.
건너기 위험한 곳을 향기 찾아
생각없이 거쳐 갔는데 향기에 취해
그 길을 건너 여기까지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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