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매실

우리들 이야기 2023. 6. 19. 07:09

 

매실

올해는 매실값이 많이 비싸단다.

설탕값도 비싸고 안 담는이가 많다는데

산지보다 마트는 남편말이 싸다하였다.

친구가 친정살림 해주면서 매실을 따왔는데

황매실이고 뽀르스도 따왔다.

오늘 설탕과 매실을 조금 더 사서 함께

담으려고 어젯밤에 씻어 바쳐 놓았다.

우리도 그곳에 가봐서 잘 아는 데 산속이었다.

사람은 보잘 것 없어도 마음은 참 예쁜 것은

솔직해서 믿음이 가는 작은 거인이고 산 숲의 매실이었다.

 

삶의 별

어둠과 밝음이 변동하면서 하루가 가는대로

나의 세월이 되어 길바닥에 허트러진

낙엽을 뫃아보니 단풍처럼 다양한 색이었다.

철따라 꽃잎이다가 색이 변하였지만

내 낙엽도 한때는 예쁘게 물든 잎새꽃이었다.

세상은 그대로인데 나의 모습만 세월을

먹고 나이까지 들었으니 볼품없는 나였다.

많이 살아온날들 아쉬움 속에도 건져내고

싶은 기쁨도 있었는데 지우고싶운 시가

방해하여 살아온 날들을 다 깨 버리고 아쉬움이

남아 다시 기억을 짜내보니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그런 세월에 내가 있었기에 하나도

버릴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내 기억들이 하나 둘씩 어둠이 깊어질수록

더 또렸한 별 그곳과 나의집에 오르고

내리었는데 깨고보니 창문에 젖어드는

빛과 함게 찾아오는 오늘 바지런한 이들

하나둘 아파트 불들이 켜진다.

생각은 많은데 내 삶은 할 일이 적어지며.

생각하지 않고 잠이 들면 꿈속은 화려

하여 별나라에 가고싶은지 내마음 오르고

내려오며 빙빙 돌고 돌면서 사는 나의 삶

 

삶의 향기

한생을 살아가는 삶이 어떠냐고

묻는다면  기억하기 싫은 것은

추억에서 지워 달라고 하고 싶다.

건너기 위험한 곳을  향기 찾아

생각없이 거쳐 갔는데 향기에 취해

그 길을 건너 여기까지 뛰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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