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사람.향기

우리들 이야기 2023. 9. 22. 06:05

 

그날이그날

이른아침이면 남편은 운동나가고 나는 컴앞이 일상.

어젯밤에는 막내시누이가 고춧가루를

한봉지 꾸어주고 누룽지과자 가지고 갔다.

저녁마다 일일 연속극 보는 것이

일상인데 어젯밤에는 시누이하고 이야기하느라 다지나

갔으며 오래전 주인공으로 나왔던 배우들이 아버지

엄마가 되었으니 나도 할머니가 된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

연속극이 세월을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사람 향기

나는 어떤향기일까?
사랑이 많은 장미향기가 좋다하여도 철마다

상황따라 다른 향기를 내고싶다.
여름에는 풋풋한 풀향기 가을에는 국화 겨울에는

따뜻한 불냄새 봄에는 향기나는 꽃이 많아도

하얀 매화 늦봄에는 여러 꽃향이고싶다.
아무리 꽃내음이 철마다 다르지만 시대에

유행하는 향기라도 속이 보이는 사람향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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