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서 남은 공간 내가 사는 곳은 비교를 하면 좁은 공간이지만 나에게는 여백의 공간이었습니다. 눈뜨기가 싫은 일상에서 감정이 보내는 신호였는데 무시하다가 큰코다치었으며 나의 전성기였던 그날들은 지나가고 찾아온 아픔 쓸쓸함이나 허무는 덮어 둔다고 지워지지 않는 것을 뒤늦게 알았으며 보이지않게 알수 없이 찾아오는 삶의 가는 종착역이라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인생의 길이었고 남은 공간을 쉼없이 오르기도 하고 내려오면서 평지를 만나서도 작은 돌맹이도 넘지 못하고 겪는 것처럼 새싹이 무성했던 풀잎이 마르면서 나의 삶에 들어온 꽃잎은 시들었지만 아직 남은 향기는 사랑이었는데 낼개접은 불편한 몸이라도 변화를 인정할 때 마음과 더불어 사니 조금은 편안하였으니 나의 생각대로 치유가 되었으며 포기가 슬프게도 하였지만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