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1/25 2

물김치

물김치 사흘전에 김치를 정성껏 담았는데 오늘 배와 미나리 넣을려고 마트에 갔더니 미나리 한단에 칠천원이라 해서 망서렸는데 그래도 명절 김치라 눈 딱감고 사왔습니다. 서민들의 채소인데 값이 인권비가 올라서 그런지 생활비가 만만하지 않으니 안먹을 수 없고 고기값은 엉청 비싸고 안오른 것이 없는데 그래도 명절은 가족들이 다 모이니까 이런날 쓰라고 돈 버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은 벌지 못하고 애들이 주는 것에 의지 하다보니 알뜰하게 사는 것이 보태 주는 것이었습니다. 어젯밤에는 영상으로 손자 손녀를 보았는데 많이 컸으며 음성도 바뀌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손자 손녀랍니다. 서울에서는 귀한 물김치 명절 때 할아버지 집에서 맛본 물김치는 우리가 안 보여도 입맛에 남겠지요.

간절함

간절함 겨울의 한복판이지만 갈수록 포근해지는 겨울이네요. 입성이 튼튼하고 기온을 올려주는 시대에 삶에 고맙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세상에 살면서도 하나로 통합되지 못함을 늘 아쉬워 하면서 세상을 따라가다보니 주님의 세상을 잊고 있다가 세상 고통이 찾아오면 간절함을 기도하는 저희를 내치지 말고 어여삐 받아 주소서. 살다보면 시간이 가는 대로 추억은 그리움으로 남고 또 오늘을 살며 내일을 향해가는 저희들 처음마음 당신을 만나던 초심을 그리워하며 오늘을 살게 하소서. 안 보이게 조금씩 나아가는 세상에서 영원히 흘러가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님은 저희 보호자인 것을 감사하며 다급하면 부를 수 있는 주님 저희도 아버지 그 사랑을 닮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