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3/21 2

매화

매화 어제는 파마하려 자동차를 탔는데 무언가 찝찝하더니 마스크를 안섰는데 남편이 다시 집에서 가져오기 싫으니 그냥 가자 하는데 차안에있던 새것을 걸쳤다. 밖에 나오니 봄날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중에 눈에 띠는 정겨운 매화꽃이 눈과 코를 멈추게 하였다. 식탁에서 봄을 보았지만 밖에 나와서 나무꽃을 보니 오래전 그리움도 함게 밀려왔다. 운동하다 매화가 예쁘고 향기 좋아서 무드없는 남편이 가져와 욕실컵에 꼿았는데 그때가 벌써 3년전. 해마다 봄이면 나무가 커가도 꽃은 매화 꽃망울이 터트리는대로 봄향기가 여기저기 풍기였다. 어디를 보나 봄이면 가로수 나무꽃이 피고 공원 나무마다 새싹이 움트며 봄빛은 옷깃을 여미게 하여도 기온은 따뜻하고 일찍핀 매화 옆으로 운동해서 옷에 향기가 베여 집안에 들어오면 매화꽃이 피어있..

한세상

한세상 보이지 않는 양심과 잡히지 않는 신기루. 내적 침묵이 외적 침묵을 끌고 가게 하시고 세상에 속해있어 이익대로 따라가니 어느 순간에도 주님의 진심을 팔지않게 하소서. 티비를 보면서 나쁜 행동에 저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어느순간 배우게 하였으니 세상일을 안보이는 양심이 겉마음을 동요하게 하소서. 내면의 성찰을 세상이익대로 묵언이 되지않게 하시고 나도 모르게 상황이 만든 잘못을 늦게라도 알게 되었다면 상처를 받은 이가 만족 할때까지 용서를 구하게 하소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여 나의 생각이 답이 아니란 것을 알게 하시어 후회없는 삶이게 하소서. 달콤이 먼저인 세상은 유통이 있지만 약이 된 당신 나라는 무한이었으니 저희도 마지막날 당신집에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