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남편과 같은세대인데 옛날 이야기를 듣다보면 딴 세상에 살아온 것 같다.잘은 모르지만 여름쐐기는 따가운 벌레라는 것은 안다.농사를 지으려면 떡갈나무가 푸장나무였다하고넙적한 나무잎아래는 쐐기의 집이라도 낮으로 베어다가 논에다 집어넣어 밟으면 거름이 되었단다.여름이 지나고 초가을이 되면 거름 역활해주던 푸장나무가 떡 갈잎으로 산딸기 열매를 맺어 사람들에게 전체를 내어주니 고마운 산딸기 나무였다.에어컨.습기를 가져가는 에어컨 찬바람 부는대로 에어컨 호수에는 물이 뚝뚝떨어지고선풍기를 돌리면 집안 전체가 시원하고.햇빛이 없는 아파트 안이라도 빨래 널고 에어컨 돌리면 금방 마르니 참 살기좋은 현실에 사니 고맙다.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더우면 에어컨틀고 그늘찾아 물놀이로 더위를 밀어내는데 여름손님 이라고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