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나의 이야기

기도합니다.

우리들 이야기 2014. 1. 26. 12:31

 

 

기도합니다

구정선물 이 진급인데 오늘 발령한다더니

아직 소식이 없지만 하루가 아직 남았으니까

힘내라고는 했지만 기다리는 것은 본인일 것입니다.

회사에 오래 남아 있으려면 빨리 가는 것보다는

중간쯤 가는 것이 앞뒤로 친구가 많을 것입니다

사는 것이 힘들어도 아름다운 생각으로 깨어 준비하게 하소서

날마다 주어지는 오늘 새날 웃음 나누는 날이 되게 하시고

기쁜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기도합니다.

어제께는 율리안나 시누이 수녀님

명절 인사로 다녀가셨다

형제들과 조카들이 모여서 점심을 먹으면서

사는 이야기 애들 이야기 손자 손녀 이야기

다음에 만날 날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나의 사랑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바로 하느님이었다.

 

기도합니다.

어제는 양념게장을 5키로 담았다.

힘들기는 했는데 식구들이 다 좋아하니까. 흐뭇했다

삼촌네 줄려고 작은 통에다 담아놓고 물김치도 주련다.

명절 하면 모두 모여서 준비하는 날이 하루

명절을 보내려 모이는 식구들 사는 얘기로 웃음을 나누며

제사음식으로 조상들과 한자리에 함께 하는 날이다.

그래서 우리의 전통 명절을 위해 멀리서도 모이려 하나 보다.

우리가 서울에 있으니까 이곳에 다모여 귀성길 걱정은 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