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새날을 열며

우리들 이야기 2022. 4. 11. 07:20

 

새날을 열며

짧아지는 밤 어둠이 가시었지만 새벽하늘

또하루가 시작하는 새 아침 숨 쉴수 있어 고마운 날

서서히 빛과 함께 봄 햇빛이 창가에

들여다보는 이른아침 봄바람이 이리저리 흔들며

불더니 어제 동네한바퀴 돌고서 벚꽃을 꺽어왔는데

연두색 잎이 바쳐주어 꽃과 함께 더 예뻤습니다.

봄의 한가운데서 꽃축제 시작으로 푸른잎과 꽃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이는 4월의 봄 저희도 수난주일

숙연하게 보내고 기쁘게 부활을 맞이하게 하소서.

봄을 만드느라고 한겨울이 있듯이 사순절 뒤에는

부활이 있기에 해마다 재현하는 사순절 성주간

삶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아픔뒤에는 기쁨이 있다는 메시지.

개인이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공동 의식으로

모두가 행복하게 하시고 누군가의 기도가 나를 살리기도

하였으니 봉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하소서.

오늘 벚꽃이 지기전에 예쁜 꽃을 마음속에 담으려 미산

벚꽃길을 지나려니 오래 피어있는 봄꽃 같은 날이 되게 하소서.

 

별이 되어

어린양도 되시고 아버지도 되시다가

님이 되기도 하시니 믿고 신뢰하며

통하는 사이는 관계를 초월한다니 믿음으로 가게 하소서.

존경과 책임의 어버이 보다도 사랑하는 님이 되어주십시오.

당신을 아는 순간부터 영원한 사랑을 하게 되었지만

세월을 이기는 주님이야말로 항상 젊으신데 저희만 늙었습니다.

해마다 성탄에 어린아이로 오시고 사순절과

부활을 재현하면서 어디까지 주님을 사랑해야 할지

세상에서는 주님을 사랑하면 감옥아닌 감옥에서 살아야 하니

주님을 방패로 삼는이가 많아지는 것 같으니 닮지 않게 하소서.

아프고 쓰리고 유혹을 당하면서도 사랑으로 하늘과 땅을

이으시는 주님 세상에서는 바보같이 보이지만

먼날에 주님의 정의는 꽃을 피우기에

해마다 사순절 뒤에 오는 부활을 기다린 답니다.

성탄과 부활로 환희의 기쁨이 해마다 주어지는 것처럼

아버지와 아이로 연인이 되어 세상의 주님이었습니다.

보이는 세상의 일들은 만족을 못느끼지만

하늘의 별을은 어둠을 비추듯이 저희도 별을 닮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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