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말일 . 만족 . 돈거래

우리들 이야기 2023. 7. 8. 15:39

말일

시계는 멈추어도 월급날은 돌아온다고

나의 옛날은 말일이 제일 큰 고민이었다.

날짜는 말일을 향해가고 있으니

오는 말일을 잘 보내는 일은 돈이었다.

지금은 나하고는 말일 상관 없어도

말일이 가까워지면 트라마인가 심란한데

언제  그 말일이 나한테서 떠나갈런지?

 

만족

남편은 지금이 제일 만족 하다하니 자기가

주방일을 다 하는데도 돈걱정이 없으니

고민도 없다며 자기가 제일 부자인줄 안다.

걱정도 팔자라고 하더니 그 단계에 사는

우리세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사서 걱정하니까

고민도 많아지니 걱정하지 않게 해주소서.

 

돈 거래

복잡해봐서 그마음 안다고 아니면 동기간도

편한이에게 자기 사정을 말하나?

남편보다 다른 형제들은 더부자인데 막내가

돈이야기 하려면 꼭 남편한테만 한다.

돈이야기는 아무한테나 못하는 것을 체험해서

그만큼 편하기에  어려운 말을하는데 그 심정

이해가도 돈잃고 동기간 잃는 거 아닌가 약간의 걱정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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