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조급함

우리들 이야기 2023. 7. 7. 07:09

 

조급함

한주가 가는구나 나하고는 상관

없어도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금요일

나도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정해진 금요일 주일마다 오지만 다음날

늦잠을 자도 되니 기다리는 금요일

한주가 후딱가고 한달이 금방가고 일년이

눈깜짝할 사이 가버리고 나이가 한 살

더 먹는 인생 티비나오는 청춘의 스타가

늙은이로 나와 깜짝 놀라 그사람의

태어난 날을 검색 해보니 늙을 나이였다.

나는 안보이지만 아는 이들을 보고

세월이 흐름에 허무를 느끼면서

우리도 한때는 꽃피는 청춘이었는데

내가 안보여도 세월은 흐를테니 무한한 것이

세월이고 물이나 세월이나 흘러야지

멈추면 비정상이듯 인생도 쎄월따라 가다

멈추면 내시간도 덩달아 멈추니까.

늙어지고 나이들면 세상과 이별하지만

거꾸로 매달아도 이세상이 좋다고 그말이 실감난다. 

 

여울.

세계는 아름다운 것은 직접 가지는 안했어도

아름다운 곳만 다 촬영해서 영상에 올려

놓았고 설명까지 해주니 가지 못해도 볼수 있어

이러 세상이 고마웠으며 예술이 더

돋보이는 것은 옛것과 새것이 하나로 유행하며

그곳에는 그때 시절이 담겨 있었다.

빼곡이 울창하게 우거진 숲에서 옛날이

보이고 넓은 호수에서 옛날의 냇가 가 보였지만

다 넘어가는 햇빛은 여울을 담았다.

 

여울빛

추억은 아련하게 여울빛처럼 길게 뻗으리라.

사는 것은 화산과 장미를 한몸에 담았어도

향기만 생각하니  가시덤풀에서도 꽃피고

비바람이 불어도 언젠가는 멈추는데 긴시간 이라도

이 또한 지나가면 그 시대에 내가 있었으니

그때의 추억이 여울빛처럼 아름다웠다.

 

나의 길

숲속의 로젓한 오솔길을 벗어나서

가시밭길을 지나면 저 멀리 꽃밭길이 보였다.

인생이 가는길은 길고 짧은 길을 가다가

갈수 없을 때 인생의 마지막길이

가까워지며 세월바람이 부는대로 구름과 해가

숨박꼭질 하는데 해를따라 가다보니 서산

언덕을 비추어 어둠이 가까워지니 길아져가는 노을

 

우리들

험한세상에서 웃음을 나누던 사람들

우리들은 힘듬을 함께한 인연이기에

마음이 통하니 언제라도 생각나는 사람들

힘든 삶에서 기쁨을 찾으며 만족은

서로의 기준이 달랐는데 함께 한 이들은

그 심정을 아니 만족함을 알수 있었다.

 

 

언덕

위만 보고 언덕을 올라갈때는 하산하는

이들이 부럽지만 또 다른 이들을 부러운 대상을

만들려 언덕을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었다.

 

바위

용봉산 바위들이 겹겹이 병풍처럼

둘러쌓인 가운데서 어디로

올라갈까 날개치는 생각만 동화속이라.

높은 바위를 함께 오른 이들은

그 심정을 아니 정상에 올라와서

서로의 땀을 씻겨주었다.

 

 

스쳐가는 인연들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스치며

지나가기도 하고 곁에

남기도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기억해주는 내가 되련다.

 

산장의 여인

그곳은 섬이 없는 바다와 산봉우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강원도였다.

흐리지만 순한 날이었기에 바다

백사장을 지나 호젓한 오솔길 같은

냇가에서 돌을 뒤집으니 산장의 여인

이었던 내가 지금은 할머니지만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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