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9/17 2

기억

기억 지나간 날들은 지나간대로 사연이 있듯이 자주 바람부는 눈비가 다녀갔지만 그사이에도 다양한 봄꽃이 피었고 풀꽃이 세상을 물 들이더니 산곡대기에서부터 내려오며 잎새에서 꽃을 피우듯이 삶은 축축하게 젖은날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말리는날이 더 많았다. 나의 시간이 가는대로 수많은 인연을 만들었고 사는민큼 고마움이 쌓여 그들이 웃게 하였다. 담아두고 싶은 추억과 쓰잘대 없거나 버리고 싶은 기억이 지나간 날이기에 삶의 이야기가 되었다.

가을 하늘

가을 하늘 하늘은 푸르고 마음도 푸르고 가을산도 아직은 푸르러라. 푸른색이 평화 자유라니 내마음도 푸르게 물들게 하소서. 거울같이 맑은 가을하늘 구름이 해와 장난하며 떠가듯 내 마음도 맑게 모두를 기쁘게 하여주소서. 가을빛 따라 색이 면해가는 억새꽃 푸른색에 하얗게 핀 억새를 넘어가는 햇빛이 황금색으로 비추고 황금 들판의 익어가는 열매들처럼 저희도 가을속에 있게 하소서 광야한 가을하늘 아래 맑을수록 그림자가 선명하듯 저희도 가을하늘 닮게 하시소. 당신의 집 가을이 오면 바람도 기온도 햇빛도 들판도 습기를 거두어가고 어디를 보아도 결실의 계절 산과 들이 풍성하게 열매맺어 풍요로운 가을날 햇빛도 바람타고 구름이 가는대로 들고나는데 북한산을 등산 하는 아들 영상에서 보았습니다. 온라인 디지털이 대세인 지금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