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분류 전체보기 2957

인생이야기 55 56 57

우리들의 세월먼 산에 지지배배 우는 산새소리 들판은 푸른 옷으로 갈아입는 늦은봄 가정의 달 보이는 곳마다 그늘진 곳에는듬성듬성 하얗게 핀 이팦꽃이 풋풋한 향기를 날리며 푸른 잎새가 바쳐주는 봄얼었던 땅에 녹아내려 도랑타고 냇가로 모여들면 오래전에는 얼게미가지고 후미진곳을 훏어대면 펄쩍뛰는 새우들이 한가득 잡히었는데 지금은 대하가 식탁에 오른다.주어진 내인생 삶이 힘들어도 지금을 살아야하고 오래전 관광에서 함게 찍은 사진들이 가만히 눈을 감고 그시절을 기억해보면 지금은 모두 할머니라도 그때의 젊음만 담아왔는지 설렌다.만나면 얼굴만 보아도 반갑고 웃음을나누었던 우리들 고춧가루가 떨어져 전화하니 밭에서 지금 들어왔다며 누구네 고춧가루가 있다고 사준다니 오래사귀온 이들이 믿기에 최고. 너나 나나 세월은 젊음을 ..

나이듦

나이듦옛날 어른들이 우리보고 ​내나이보다 자식나이가 더무섭다고 하더니 내가 그 어른이 되었다,다 청춘이 있었고 젊음이 있었는데 잡지를 못하고 가버린 날들 현실에서 마음은 늘 세월과 싸우지만 지는 승부였으며.나의 골목이 좁아졌다 넓어졌다 주어진 길을 지나다보니 새로운 가까운 길이 생겼는데 해는 넘어가고노을만 길게 뻗었기에 저해가 넘어가면 어둬어 지는데지금은 늦은 봄이라 어스프레한 어둠이 길었다.어김없이 오는 밤이라도 ​마음은 늙지 않으니 추억도 그대로. 마음만은 젊고 푸르게 남은 세월살고싶다.누구나 주어진 세월의 나이 그 안에 잔소리가 아닌 경험을 나누면서 주눅들지 않고 의연하게 삶에서 공감을 얻어 세월의 무상함을 좋은것보고 기억하고싶은 말만 들으며 남은 세월 살으련다. 하찮은 것들일터로 가는이는 아침시간..

삶의 나침판.

삶의 나침판.현실을 살아가는 시대에 문학에 연결되었기에 삶에 도구가 되었으며.삶에 거울은 문학이었고 내면에 숨겨진생각과 감정을 볼 수 있는 거울을 담고 사는 마음. 현실의 깊이를 잴수있는 나침판의 삶인생이 삶으로 끝나지 않고 문학의 한페지였으며 삶과 문학이 하나가 될 때 아름다움이였고.시대의 삶에 흔들리며 방황하는 이들의 나침판이 되었다. 꽃에서 희망을 보다.향기잃은 꽃에는 의마가 없듯이 사람도 향기를 내야 사람들이 모여오고 심심하지 않은 것은 향기가 멀리 퍼질수록 더 많은 이들이 모여 들었다. 결말가까울수록 경쟁하며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길을 가며 가까운 이와 경쟁하며 밟고 밟히며 미워 하지만 힘들때는 곁에 남은 그들이었다. 거짓말.웃는 얼굴에 침을 못뱉는다고 이왕이면 기분좋은 말을 하지만 그러다..

세월을 이긴 역사

세월을 이긴 역사오래된 옛날이 역사인줄 알았는데세월이 가는만큼 역사의 내가 되어간다,역사는 현제와 과거에 끊임없는 대화.젊음이 늙음으로 가는 과거와 현제의 삶.나한테는 늙음은 없을 줄 알았는데세월바람이 떠밀려 여기까지 왔지만 마음만은 여전히 청춘의 추억속에 산다.삶은 어디에서 나와서 어디로 가는지 수없이물으면서 왜 나는 이렇게 되었는지?여전히 작은 내 물줄기는 흘러가다가 과거로돌아가니 마음은 역사속에 살고 있었다.

민심

민심잘 잘못을 보는대로라고 하지만다양하다해도 마음을 비밀투표로 민심을 보았는데도 인정하지않으니 답답하였으며 권력을책임지는 자리가 아니라 행세하며 민심을 모른체 하여서 더 답답하다.잘 잘못을 보는대로 다양하기에 마음을 비밀 투표로 보이듯이 민심을 보았는데도 인정하지 않으니 답답하였다.책임지는 자리가아니라 행세하는 자리가 되어 민심을 모른체 하니 더 답답하다. 더치하는 이야기.역사는 과거기에 과정과 교훈이 있어야 하며 역사의 이야기가 아름다워야 하고 독제를 협치로 한술 더 위에는 공치가 있으며 함께하는 더치가 있었다. 졸음한말을 자꾸하면 졸리듯이 참다가 졸아 버렸다.우리가 사는 것은 이야기뿐이 아니라 졸릴때는 안마의자에 올라가면 졸리기에 깜빡잘때가 많은데 컴을하면서도 유트브를 듣다가 졸아서 책상에 머리를 찔..

착각

착각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리는 존재가 바로 나였으며. 이런 나를 만든 그날의 기억을 놓지 못하고 쓸모없는 나라도 누군가 인정해 주니 세상에 존재한다.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다면 나는 사라지고 속절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며 어릴때부터 만족스럽지 못한 삶이 참 별일아니었는데 내가 이상했다. 부모시대와는 다르게 살고 싶었는데 그나이가 되어보니 이해가 갔으며 시대의 부는 바람이 틀리어도지나가는 세월 바람이며 세월바람을 지고가야 하는데 나는 앉고가다 바람에 넘어지고 말았다,아무일없다는 듯 여전히 세월바람은 불어대고 나의 처지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주어진 상황의 삶의 괴로움 앞에서 애써 저항하기보다는 이또한 지나가리라 이말이 위로의 구절이 되었으며 아픔은 흘러가고현실에 마주하는 문제는 해결할수 없기에 그냥 놓아버렸다,..

추억의 달.나의꽃

달과 별의추억오래전 별이 빛나던 밤이었다. 로타리 잔디밭에서 369 손뼉치면서 놀았던 그날들이 추억으로 남을 줄이야 피어나라 청춘이여 향기나라 꽃이여 초여름 잔디밭 로타리 사거리 별들 사이로 떠가던 둥근달빛우리 노는 것을 바라보며 함께 놀고 싶다던 달빛 열아홉 순정을 부르며 작별했던 우리들 집으로 올때까지 함께 떠가던 초여름의 그 달빛 지금도 창문으로 들어오는 별 사이로 떠가는 달을 바라보며 오래전 추억을 더듬어본다. 나의 별있는 듯 없는 듯 수줍게빛을 내다 숨어버리는별빛이 나의 별이었던가?반짝이는 그런 날들을세월이 뻔뻔함을 가르쳤다. 아픈꽃오월은 푸르구나 노래가우리들의 어린날 이었는데어쩌다보니 갈색 낙옆이라.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기가 짖다면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나의 꽃어디라도 활짝 피어있는 꽃이지만나..

초라한 내봄

초라한 내봄어디를 보아도 몽실몽실 연두색 천지나무꽃이 새봄을 알리더니 연두색 잎이 바쳐주는 봄의 한가운데 연두색 새싹이 땅을 덮은 푸른세상나에게는 여전히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지만 세상은 철따라 봄도 깊어가며 구름과 햇빛이 놀면서 흐렸다 맑았다 하지만 여전히 기온은 깊어가는 봄 마음은 이팔청춘 햇살 속으로 빠지면서 봄닮으려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거울속에 있다.건강한 젊음은 후딱 가버리고 성치못한 할머니 불편하니 더 초라하다.  인생의 삶발버둥쳐도 주어진 자연을 따라가는 인생피고지고 솟아나고 없어지고가고오는 철은 해마다 오니 자연속에 내 삶을 묻고.살기위해 넘어지고 일어서고 시대가부는바람에 흔들대며 이익찾아 가다보니 건강을잃고 후회하기 시작했는데 때는 늦었더라,끓어않고 채우려고 부족해서 발버둥 치다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