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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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타락<십자가>

지혜와 타락 어젯밤은 한해의 고마움 감사 자신을 성찰하는 판공성사 합동으로 보는 행사이자 마음을 씻어내는 축제의 밤 나도 모르게 누구에게 상처를 주었을지도 모르는 안 보이는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는 날이었습니다. 거친 세상을 살면서 어찌 편하고 좋은 날만 있으리오. 남 보기에 부러운 대상인 것 같아도 다 견디면서 살아가듯이 별일 없이 보낸 한해가 고맙습니다. 우리의 전설이 된 구약의 다윗 그 아들 솔로몬 안 보았지만 말씀으로 성경에서 보이듯이 지금도 등장하는 이름들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그때 이야기가 현실이었고 직장이 당당하지 않으면 한마음으로 갈 수 없다고 악법도 법이라고 하였지만 그래도 세상의 소금과 빛을 주는 이들이 있기에 돌아갔습니다. 솔로몬의 돈과 여자에게서 타락한 것은 본받지 말..

한해의 감사기도

한해의 감사기도 생각의 고민을 잠깐 내려놓고 한해의 고마움 감사를 드립니다. 만남은 뒤로 미루고 거리 두기를 하면서 영상으로 겨울이야기를 하였답니다. 기온이 내려가며 보일러 돌아가는 밤 창밖에 밤하늘 별들은 아름답지만 추어 보여 이맘도 시려 옵니다. 보내고 맞는 자연의 법칙인가? 또 한해와 작별하려니 아쉬움이 남지만 고마운 날들이었습니다. 겨울이니 비보다는 하얀 눈이 내렸으면 하지만 하늘이 하는 일 별들 사이로 지나가는 기울어진 달빛 비도 눈도 안 오는 겨울에서 추위가 엄습할 것 같아요. 꽃피었던 봄이 지나가고 푸른 초원을 적셔주던 장맛비가 쓸고 가더니 산꼭대기서부터 고운 옷 걸치기 시작하여 어쩌다 보니 단풍도 못 봤는데 낙엽이 날리며 겨울이라 하네요. 나이 따라 바빠지는 마음인가? 막내아들 결혼기념일 ..

촛불의 의미

촛불의 의미 축제나 행사 시위 때만 촛불을 밝히는 게 아니라 옛날에는 제사 때도 꼭 켜서 촛대가 있었는데 촛불이 가지각색으로 촛대의 디자인도 다양해져 편리하게 미사 볼 때도 제대 위에 촛불을 켜고 자신을 태우면서 어둠을 밝히는 촛불 뜨거운 눈물이 흐르더니 지금은 그 안에 고여 물이 되었는데 불 밝히면 향기가 나니 집에서 냄새를 없애려면 촛불 켜니 우리의 일상 생활에도 향기로 자신을 내주는 예수님 나이를 안 먹고 어린아이로 오시는 거룩한 날 예수님은 보이지 않아도 백의천사가 성령이었습니다. 의심하지 말고 믿어라 안 보고 믿는 이들은 행복하다. 모세의 지팡이 처음에도 계시고 지금도 아기로 오시는 거룩한 이름 예수요 임마누엘 기다립니다. 성탄전야도 성탄 날도 어두움을 비추는 촛불을 밝힐 거에요. 겸손 차별이 ..

배부름

2탄 배부름 과거 현재 미래 다 거쳐 가는 삶. 과거가 있기에 내일이 있다면 예습하고 복습하며 사는 것이었다. 사람이 빵만 먹고 살 수 없으니 말씀으로 산다고 고민스러운 배부름보다는 보이지 않는 내일이 있어 희망을 걸어 보았어. 아무것도 안 해도 일이 있으면 입술이 트고 혼자 일을 한 것처럼 고민이란 것이 마음의 병으로 몸에서 반응하니 빵이 없어도 편한 마음이 배불렀어. 꽃도 피려면 바람과 햇빛이 맞아야 윤기 있고 향기가 나듯이 세상은 고픔과 배부름이 함께 가니까 괴물은 되지 말고 작은 꽃이라도 향기를 주다 보면 세상은 꽃이 되겠지. 세월이 가는 대로 나의 지난날이 과거가 되어 옛날이야기로 늙어 누군가가 뿌린 씨앗대로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된다면 쭉정이는 골라내고 영근 씨앗에서 배부름이 달콤해지겠지. ..

성찰

성찰 그대 오심 으로 마중하는 천사들의 찬송~! 어둠 속에 빛이 되어 거리마다 사랑의 물결 얼어붙은 추운겨울 따뜻한 사랑이 녹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대 가시는 곳마다 사랑과 기쁨 그대 머무시는 곳마다 평화와 웃음 그대 말씀이 삶의 길이되게 하소서. 그대의 숨결이~! 그대의 눈빛이~! 그대의 음성이~! 늘 저희곁에 머물게 하시어 언제라도 부르면 대답하여 주소서~!. 기쁠때는 그대의 이름으로 찬미하고 슬플때는 그대이름으로 위로받게 하소서. 지나온 한해 정리 하면서 삶이 합당 하였는지 내자신을 성찰하며 미움으로 얼룩진것은 지워버리고 그응답으로 사랑받게 하소서 (성찰) 생각속에 당신 사랑하게 하소서 . 보이는 세상에 당신을 이용하여 팔지 않게 하소서. 내맘속에서 당신을 지우지 않게하소서. ..

지는아름다운 싸움

지는 아름다운 싸움 이기고 지는 싸움은 서로의 생각 차이였어요. 이긴들 무엇하며 진들 머가 억울할까요? 괜히 서로의 상처만 주는 것 같아서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저마다 꿈은 달라도 이루는 것은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니까요. 말싸움으로 져주는 것이 후회 없는 배려였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안보인 것을 찾아낼 수 있기에 나를 아는 모든 이는 선생님이었고 생각이 다르지 틀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만나는 사람을 내 기준에 놓고 평가하면 안 되겠지요. 살다 보면 지식으로 배우는 것만이 다가 아니고 삶의 경험이 더 큰 현실이었습니다. 너무 똑똑한 거 같으면 부담스럽고 이런 말을 해도 되나 눈치를 보게 되기에 있는 그대로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진정한 내 사람이고 이기고 지는 ..

나는 나

고맙습니다. 살다 보니 문화의 시간이 보이지 않아도 변하였기에 그 삶을 살아오면서 맵고 짜고 달콤하고 쓰디쓴 행로였습니다. 처음에도 계시었고 저희가 주님을 만나는 날에는 젊음이 있었고 당신은 멋있는 청년이었건만 나는 늙었는데 당신은 해마다 어린아이로 오시니 세상의 잣대로 보면 전설이지만 오늘도 전설 같은 말씀이 유용하기에 당신의 말씀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신비의 사람입니다. 나고 죽음 있는 세상에서 당신의 세상은 끝이 없기에 무한 이라고 하며 신비라 하나 봅니다. 제가 머무는 그곳이 나와 하느님의 이야기 장소 보이지 않는 상상의 주님 허전한 저희에게 성령을 주고 가시었으니 백의 천사들이 그리스도 예수님이었습니다. 당신은 보이지 않아도 기도하는 순간만은 당신과의 이야기 저희 간절함을 구하는 기도가 되는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바람이 나한테만 불었나? 나만 돌부리를 넘지 못했나? 그날의 아픔이 현실에도 해결되지 않고 한 해가 가더니 그렇게 세월이 되어 20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년 전이라면 청춘이었는데 재활하다 말 수밖에 없는 나의 현실. 주로 성당을 다니는 이들은 생각이 긍정이고 종교가 없는 동네 사람들은 부정이 많았어요.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그러기에 종교를 가지라고 하나 봐요.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나빠 하지만 주일에 한 번씩이라도 정의를 위한 좋은 강론 듣다 보면 나를 돌아보게 되고 천사 되려고 흉내라도 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더는 나빠지지 않는 것은 교회라도 다니기에 그만한 것이었습니다.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겨 보이지 않는 성령이 성당 안에서 주님을 닮아가는 이들이 성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