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기도 돈이란 것이 마음 까지 점령했나? 돈 앞에서 치사해지는 나를 볼 때 오래전 그 순수함이 부럽다.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욕하면서 배워 가는 줄 모르게 변하였더라. 쓸데없는 걱정 나하고는 상관없는 것을 탓하면서 진상이 되었으니 애들이 예쁜 것은 있는 그대로 마음이 보이기 때문이라면 나도 애들이었던 시절이 있었기에 이쁜 마음이 자리 잡은 나의 한 부분이지만 어릴 때 추억이 무색해지게 어른도 애들도 돈으로 평가하는데 그중에 나도 한사람이었더라. 어쩌다 보니 그의 부모가 어떤 사람이었나 궁금했고 훌륭함을 됨됨이로 보는 게 아니라 돈이 얼마나 많은가로 평가하니. 갈수록 돈이 생활도 윤택하게 해주고 돈의 가치가 자리로 옮겨 갈 때면 이익을 위해서라면 배신은 일상이 되었으니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