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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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

우리들 이야기 2020. 7. 25. 10:24

평범

평범한 시간이 나에게는

가장 행복한 날이라는 걸

쓰러지며 체험하고 깨닫는 순간은

이미 때는 늦었더라.

살면서 준비 없이 늦어지면

이미 때를 놓친 것이었다.

살기가 바빠 내일이 멀다고 느낀 날이

인생을 거꾸로 매달고 삼키었나?

시대의 현실에 끼어서 보이는 것만 사랑하고

내일은 대비를 안 한 것이었다.

지금 컴 바탕에 글 쓰는 평범한 시간

행복을 느끼게 하는 하루였다.

빨리 가려 질러가는 골목길

가파른 언덕보다는 안전하게

평지를 찾아갈 때 여유가 있고

일상이 평범할 때 너도나도

마음을 나누는 이들이 많아지더라.

커 나는 나무들 구식이 되어가는 아파트

아이들에서 청년으로 늙어가는

사람들에서 평범한 시간이 보였다.

덧없이 가버린 날이 내가 살아온 날

그 시절의 아픈 사연이 추억과 섞여

울다 웃게만 들었더라.

옛날 사람으로 시대의 부름에

따라가 입만 살아서 나불대는 잔소리꾼

오늘 하루 별일이 없이 평범할 때

행복한 날이라는 것을

걱정을 통해서 알게 하였다.

쓸데없는 생각이 일상을 불안하게 하고

일어나지도 않은 걱정하는 버릇은 지나간

상처가 지금도 진행 중이니 습관인가?

시간과 놀면서 같은 날을 보내지만

시간이 가는 대로 우리의 길이

가까워지니 평범으로 일상을 보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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