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주님의 말씀.나의 생각.

가짜뉴스는 부활하면 안된다.

우리들 이야기 2021. 4. 9. 09:43

자유 의지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옳고 그름이 판단하기

어려운 현실이라 속이 상하 답니다.

아직 일부 사람들은 공동의식이 없어 깨어나지 않아

국력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어떻게 표현의 자유가

있으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남발하니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좋고 나쁘고 머물지 않고 가고 오는데

자유란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지 틀린 것이 아닌데

툭하면 표현의 자유라고 떠들어대며

아니면 말고 식으로 무책임하게 남발하는지 속상합니다.

오래전에 배운 것이지만 지금에도 딱 맞는 말이었습니다.

자유는 책임이 있는 거라고 책임지지 않으려면

자유란 말을 하지도 말라고 가짜가

진짜처럼 들린다면 얼마나 슬픈 일인가요?

심지어는 표현의 자유까지 힘으로 밀어붙이려 한다면.

그러기에 자유의지라 부르며 책임을 묻는 것이랍니다.

 

 

youtu.be/10CaKaH-aDU

 

가짜 뉴스는 안된다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언론기본법이 통과된 후 87년 폐지될 때까지

땡전 뉴스가 존재했습니다.

9시 시보가 ‘땡’하고 울린 후 뉴스의 첫 소식은 ‘전두환 대통령

각하께서는…’ 이라는 멘트가 항상 나왔습니다.

1983년 9월 1일 대한항공 격추 사건 때도 9시 뉴스는 땡전 뉴스로

시작될 정도였습니다.

최근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는 휴대전화 인터넷을

차단한 데 이어 민주화 시위를 적극 보도한 언론사

5곳을 강제 폐쇄하였습니다.

군사 또는 독재 정권은 정권을 잡은 초기에 언론을 장악하고자 합니다.

언론의 감시와 반대 세력의 규합을 막고 정권을 미화시키기

위해서며 이처럼 진실만을 보도해야 하는 언론의 자유는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언론은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도록 강한 책임감과 도덕성을 갖고

국민에게 진실을 전하고,

사회문제에 관한 올바른 해설과 비판을 해야 합니다.

지난 1월 반포된 언론 윤리 헌장이 앞으로도 지켜져야 합니다.

2003년에 쓰인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나 최근 방송

2회 만에 폐지된 SBS 드라마 ‘조선 구마사’를 보면 사실과 허구가

뒤섞이면서 큰 논란을 가져왔습니다.
가짜뉴스도 그렇습니다.

사실과 허구가 뒤섞이면서 뉴스의 진위를 식별하기가 쉽지가 않고.

가짜뉴스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어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1년 넘게 고통을 받고

있는 와중에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최근 나온 ‘인포데믹’이라는 말은 정보(information)와

팬데믹 (pandemic)의 합성어로 ‘잘못된 정보가

유행병처럼 빠른 속도로 퍼지는 현상’을 가리키는데

각 나라의 코로나 19 대처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해 한 교회에선 소금물로 입을 헹구면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가짜뉴스를 보고 예배에 참석한 신도들의

입에 분무기로 소금물을 뿌렸고 최근엔 ‘백신 맞으면

치매 걸린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2017년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가짜뉴스로 인해

약 30조 원의 경제적 비용이 낭비된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불신을 먹고 사는 가짜뉴스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선 기성 언론의 역할이 중요해졌지만,

안타깝게도 2020년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조사 결과에서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40개국 가운데 40위를 기록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 언론은 ‘기레기’라는 비아냥까지

들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국민으로부터 언론이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부독재의 권력에도 버텨냈지만

자본이라는 권력에 소리소문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독과점의 지위를 유지해오던 언론이 인터넷매체,

SNS 등의 등장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수많은

매체와 개인을 통해 뉴스 제공이 이뤄지고,

치열한 경쟁에서 광고 수 주를 위해 기업에 밀착하게

되면서 언론의 신뢰도가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지금은 온라인상에 나오는 각종 유사 언론 뉴스를

더 믿는 국민들도 많아졌습니다.
정치 성향에 따른 양극화가 심한 한국에서 뉴스를 보는

한국인은 이제 ‘나와 같은 정치 성향의 뉴스’를 선호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자 합니다.

자신의 정치 성향과 다르면 무조건

가짜뉴스로 치부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김수환 추기경은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면

국민들은 빛 속에서 살 것이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하면

어둠 속에서 살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짜뉴스가 심해질수록 언론을 통한 팩트체크는

더 중요해졌습니다.

물론 국민 개개인의 비판적 사고도 역시 필요합니다.

언론이 다시 잃었던 권위를 다시 조금씩 회복해야 하지만

반대로 강압적이거나 규제 위주로는 언론의

권위도 세울 수 없고,

가짜뉴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도 이룰 수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권위를 갖는다는 것이

약한 자를 억압하는 억압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섬기는 이가 된다는 뜻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권위는 자유롭게 아래에서부터 위를 향하지만

권력은 강제적으로 위에서 아래로 향합니다.

언론이 과거에 스스로 권위를 내세우면서 그 권위를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지난 4월 1일은 만우절이었고 오는 5월 3일은

세계 언론자유의 날입니다.

가짜뉴스와 언론자유! 우리 언론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언론이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정의로운 역할을 수행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얀마에서 ’펜은 총보다 강하다‘는 말이

실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사제의 눈>은 “가짜뉴스는 부활하면 안 된다”였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

깊은 뿌리를 가지고 신사의 품격을 가진 우리나라

값 질을 한다고 해도 일부분

예쁘게 잘사는 나라가 여기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병자호란 인진왜란 나라를 빼앗긴 설움 많은 고통을

이겨 나오고 아픈 역사 속에서 내 나라를 찾아 독립된

대한민국 나라 이름을 가지고 우리가 살기에 감사합니다

백의민족은 선함이 있기에 이 나라가

제일 먼저 하늘과 땅을 잇고 있습니다.

작은 이스라엘의 하느님 믿음으로 전 세계를 지배하듯이

하느님 모상 대로 예수님을 믿는 계시교회

사람을 위해서 종교가 있는 거니까

거룩한 분들을 닮는 것이 평화를 만드는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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