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오월의 아침

우리들 이야기 2022. 5. 2. 07:16

 

오월의 아침

오월의 숲처럼 푸른 천지라면 내 마음은 꽃이피어

있을텐데 꽃이 떨어진 자리는 푸른잎이 장식하건만

나의 봄꽃이 떨어진 그날의 슬픈날은 시들은

풀잎이 세월 건너면에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오월이면

아팠던 그날 어느날인데 기억하기 싫어도

진행중이라 떨쳐낼 수가 없습니다.

푸른잎은 색이 갈색으로 변했어도 꽃나비 대신

쓸쓸한 귀뚤이가 우는 가을에 내가 있었습니다.

산과 들이 미안한지 다 함께 슬픔에 잠기니

고요만 더 정막을 부르던 그해 봄에서 여름을

건너뛰고 가을로 가는 세월의 기로에서서

나의 인생이 한순간에 가을을 건너뛰더니 겨울에

서있는줄 알았는데 또다시 나의 봄이

찾아오더니 여름으로 건너 뛰려 합니다.

한밤을 자고나면 봄으 깊어지는데 밤이슬에

풀잎들은 더 푸르게 커가고 어디를 보나

푸른 천지인 늦봄의 무성해지는 풀잎들이 스치는

오월의 노래소리가 봄은 푸르다고 들려옵니다.

하루가 가는대로 낮과 밤의길이가 달라지며

조급해지는 시간속에 나의 세월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을 알리고 빛이 젖어들며

똑같은 그날 시간의 길이는 같은데도 나의 세월은

고속으로 달리며 청춘의 젊음도 거쳐가고

잎새로 치면 갈잎이 되어 쓸쓸함을 추위와

함께 보내고 새싹이 돋아나니 또다시 찾아온

오월의 아픔은 오랜 그날이었고 시대는 바뀌어

오월은 가정의 달이니 사랑하다고 오월에게 말을 건넵니다.

 

 

새아침

창밖에 소나무 두그루 갈색의 솔방울이 손꼬락

새순에 맺은 솔방울에 밀려 떨어지겠지요.

바람이 스치는대로 솔잎에서 피는 꽃이 송화건만

송화를 피기위해서는 늙어버린 솔방울이

떨어지듯이 인생의 종착지는 늙거나 병들면

떨어지든다는 것을 솔방울에서 보았습니다.

이세상 오고가고 처음과 끝이 있듯이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새아침이 숨을 쉬고 있는 내시간

주어지니 창밖의 봄을 보고 있으면 앞에 꽉막힌

아파트가 성주산을 가리어 답답하지만 길가에

작은 울타리가 푸르게 바람이 스치는대로

한들거리며 춤을 추면 노래소리가 들리듯한 새 아침

 

가정의 달 오월

신록이 연두색에서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푸른천지 보이는 산에는 푸르게

몽실대는 숲 이렇게 예쁜 가정의달 5월

미세먼지가 코로나 19에 밀려나가더니

한바탕 긴시간들을 바이러스가 방해했는데

봄이 깊어가면서 노마스크 입꼬리가

올라가고 웃음띤 눈이 마주치어 누군지

쉽게 알아볼수 있으니 서로가 처다보는

인사가 더 아름다운 오월이겠지요.

푸른세상에 맑고 푸른 하늘 하얀 구름이 선녀

같이 그림자를 남기고 지나가는 신록의 계절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푸른 오월에 풀꽃이 늦게핀 꽃들사이 성주터널

지나면 골짜기 숲이 어우러져 더 화사한 오월.

 

허무한 오월의 꿈

몽실대는 오월의 숲을 몇번이나 볼수 있을까요?

생각한 것을 잠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직접 꾸어봤으니

자신있게 꿈에 대해서 설명할수 있었습니다.

낮에 보고 느낀것을 꿈꿀수 있다면 푸른 오월 산과 들을 걸었으면 

말도 안되는 꿈이야기를 하면 어떤이는 개꿈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맞힐때도 있기때문에 게림하기도 하고 기분도 좋듯이

그러나 하루가 지나면 다 물거품같이 꿈도 지나갔다고

하면서도 기억하고 싶은 꿈은 오래남았습니다.

이루지 못한 그날의 일을 꿈에서 해결하기도 하였으니

꿈은 허상이라 하면서도 예사롭지 않기에 오래 남았으며 걷지를

못하니까 날아 봤으면 헛된 망상이 꿈에서 날개가 붙어

강물을 날아 건넌적이 있었는데 깨어보니 꿈이기에 아쉬웠고

내 양손이 겨드랑이에서 손바닥을 펴고 나는 시늉을 하고 있었으니

허상을 꿈이라 한다면 헛된 망상을 하면서 잠든적이 많았습니다.

이젠 그런 망상까지 접었으니 그렇지만 나에 대해서 꿈은 접었어도

여전히 티비에서 보는 꿈을 내가 직접 꾼적이 있었기에 

꿈을 꾸고 나서는 전날 내가 무엇을 보고 생각했지 어떤꿈은

시원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였기에 그래서 꿈은 일장 춘몽

분명한 것은 꿈은 허상이고 실체도 없으니까 그렇다면 세상 모든

실체가 없는 허상을 잡으려고 하였기에 나이숫자가 많아지면 허무도 많았습니다

 

 

 

'나의 글 > 인생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월의 봄  (0) 2022.05.03
오월의 신록  (0) 2022.05.03
오월의 노래  (0) 2022.05.01
고마운 시간  (0) 2022.04.30
이별 준비  (0) 2022.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