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76더운날 외국을 유투부에서 보고있다푸른들을 가로질러 끝없이 달려가는 자동차.그안에 내가 탄것처럼 눈이 즐거웠으며 가는 곳에서 봄과 여름이 있고 하얀 감자꽃.땀 흘리며 키워온 남 아프리카 농부들.감자꽃은 피었지만 땅속에선 보석이 묻혔을 것이다 푸른 갈색잎.열려진 창문으로 크게들려오는 매미노래.어둠이 걷히면 날마다 동쪽에서뜨는해 서산으로 간다면 나는 어디쯤 가고있는지?푸른잎을 세월은 갈색 나뭇잎을 만들었다.도랑물이 흘러서 강에서 만나고 흐르는 물은푸르지만 바닥에는 갈색의 땅이었다.보이는 것들은 원색이지만 감춰진 것들이 갈색.푸르게 짙은 나뭇잎들이 마지막에는갈색으로 변하듯 나의 청춘에는 새싹이었다면사연많은 세월들이 갈색낙엽을 만들었지만추억은 늙지 않기에 마음속은 아직도 푸른잎이다. 사람들.자연에서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