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21

갈림길

갈림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어제와 내일이 다르듯이 돌아갈 수 없는 지나온 길도 보이지 않는 내일을 위해서 걸어가다 지치면 쉬어가지만 오래 쉬다보니 아주 주저앉고 말았다. 보이지 않는 빛과 어둠이 세월의 길을 보내고 삶과 죽음 오고가듯이 나고 죽음이 언젠가는 하나를 둘로 갈라지는 삶이겠지. 어둠에서 잃은 길을 밝은 날 찾다보니 오고 가는 길중에 하나가 더 있는 세 갈래 길에서 어디가 빠른길일까 찾다보니 늙은 할머니 현 시대따라 산업화에 젖어 나의 길을 버리고 고속으로 지니와서 빨라진 죽음의 경계선. 운동 나무그늘 아래에서 입으로만 운동을 하고 왔다해서 어떤 운동도 다 운동이라고 땀흘리는 운동 보다도 몸에 독소를 빼내는 것도 운동. 우리들의 사랑 사랑은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정으로 흐른다고 사랑은 흐르기에 완..

관계

관계 작은 공간에 갇혀 헤어나오지 못한것을 세월의 흐름에 철이나니 늦었지만 배웠다. 멀고도 가까운 하나의 원이 되었으며. 남남이기도 한 촌수가 없어도 하나인 관계. 생각이 달라도 제일가까운 우리의 관계. 같은 시대의 삶을 살았어도 생각은 다르며 내가 옳은 겄과 당신의 옳은 것을 보태니 나누는 가치는 다르지가 않았고 한곳을 바라 보며 같은 생각의 만족이었다. 나의 흉을 보아도 관심이고 사랑이 정으로 보이지 않는 세월속에 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공원 내가사는 동네는 운동하기 좋은 도로와 골목이 이어져 동이 트면 운동하러 나가는 남편 여름새가 일찍부터 노래하고 그 아래 매미들의 덩달아 노래소리가 더위를 잊게 한다고 하였다. 배신하지 않는 나는 새들과 걸으니 마음도 나는 것 같다 하였으니 걷는다고 생각했는데 새..

우연

우연 우연은 있어도 그냥은 없었습니다. 내가 한만큼 돌아오는 거니까 그냥 좋은 사람은 다수였고 사는 것에 만족도는 기준의 가치였지만 그러기에 보편적인 삶에서 어긋날 때 슬프기도 하였습니다. 별일은 보이지 않기에 그 별일속에 가둬진 나. 쓸데 없는 걱정이 늘어 가지만 그안에 관심이 있었고 가까운대로 쓸데 없는 걱정하며 내가 할 수는 없어도 생각은 할수 있으니까 쓸데없는 그 걱정은 사랑이었습니다. 이풍진 세상을 살아가면서 지나간 어제와 보이지 않는 내일속에서 사랑도 주워진 상황따라 다르지만 내곁에 있는 이가 제일이기에 멀리사는 친척보다는 가까운 이웃이 낳다고 하였는데 살아보니 사실이 그랬지만 친척과 가족은 다르기에 잔 걱정도 하였는데 다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하면서도 그 대상자가 되기를 원한 나였습니다. 사랑..

깨달음

깨달음 원효대사의 깨달음이 우리의 일상이었다. 어둠에서 빛을 내는 새벽이라는 깨달음. 언제 철들래 하지만 깨달어야 철이 드는 것이었다. 올라가는 높은 산이 내려오는 언덕 그 아래는 땅이있으니 위를 보고 아래를 보며 산전 수전 세월을 겪어야 하는 공부는 경험이고 깨달음이었다. 노을은 길지만 삶의 목적지는 가까웠으며 소중한 것과 귀한 것이 다르듯이 삶의 기준의 만족도는 생각하는대로 였으며 컵에다 물을 담으면 물잔이 되고 차를 담으면 찻잔이지만 술을 담으면 여러 가지 술이 있듯이 고급술과 싸구려 술이 그 안에 들어있는 동안은 그냥 술잔이고 시간이 지난 뒤에 다 마시기나 버리면 그냥 빈잔이라. 무엇을 담느냐에 그 잔이 되듯이 사람들도 다름을 인정할 때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다. 한 손에는 건강을 지키는 약초지만..

흑수저

첫걸음 네발로 기다 두다리로 걷다가 세발로 지나면서 다시 네발로 기어다니듯 늙어지면 달달한 과자나 곱고 화려한 꽃무늬가 그려진 싸구려가 좋으니 아이들은 생각이 덜자라 기저귀를 차지만 늙은 이들은 세월을 싸워 왔기에 오줌이나오는 줄 모르니 기저귀를 차면 냄새가 고약하다 하였다. 나를 아는 이들이 세 발로 걷는이가 늘지만 일부이고 네 발로 걷는이는 나 밖에 없었다. 이기지 못하는 세월이라고 내 세월은 나이를 많이 먹더니 나를 데려갔으며 그 세월이 멈추면 나의 시간이 멈추겠지만 그래도 또 다른 세월은 돌아가고 때가 되면 철따라 꽃이 피고지겠지. 나의 흑수저 내가 사는 이집은 오래된 아파트 창밖에 심어논 소나무 길건너 작은 언덕에 푸르게 덮어버린 풀잎들. 소나무도 푸르고 풀잎들도 푸르러라. 푸르름이 짙어가는 이..

사랑의 경쟁

사랑의 경쟁 통제할수 없는데 내 생각과 안 맞으면 다름을 인정하는 법을 세월속에 배웠다. 사랑이 많은 만큼 나와 같기를 바라며 통제하는데 외모나 경제나 내맘의 밖에 일이라 통제 할수 없으며 쓸데없는 통제를 하려다보니 생각대로 싸우기도 하였다, 세상은 통제의 자유가 상황에 위치대로 가기에 나의 기준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가지 않아도 통제 할수는 없었다. 많은 경험을 얻지 못하면 헛 나이 먹었다고 생각은 안 자란 세월만 먹은 바로 나였다. 누구를 나와 같이 만들려 그의 생각을 통제하지만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삶의 고단은 내 마음에서부터 오며 보이지 않는 내일만의 나의 삶이라 어떠한 상황이라도 긍정의 생각이 원망의 약이었으며 누구를 통제하기 보다는 나의 잘못을 통제하는게 빨랐으며 통제 할수 없는 인생의 삶이니..

자연과 교감

자연과 교감 자연에서 나를 보며 싸구려같은 삶이라는 것을 창밖의 소나무에서 느꼈다. 이익 없이 산소만 품어주는 창밖의 크고 작은 풀잎과 나무와 교감 하다보니 친구가 되었다 나의 삶을 돌아보니 원망이 많았지만 동이트면 제일먼저 검으스름한 산이 접점 밝아지며 지구가 도는대로 세상이 깨어나고 . 큰 아파트는 아니지만 내가 사는 이곳 아파트는 생각속에 우주의 집이었다. 내가 숨을 쉬면 나의몸 전체의 모공이 향기를 걷어들이고 도랑물이 졸졸대면 살아 숨쇠는 음성같아 교감하고 도랑 가에는 사철 풀잎이 자라면서 생각대로 피어나는 크고 작은 풀꽃 거대한 하늘도 철따라 구름과 해가 장난 하듯 일방적인 것은 없으니 내가 사는 공간은 대궐. 창가에 서있는 소나무에서 바람의 길이도 알고 자연과 소통하며 밤이면 소나무 사이로 수..

나의 삶.빛. 초록세상

나의 삶 폭염이라고 노약자는 조심하라는 문자가 자주오기에 나하고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고 티비에서 70된이들이 밭에서 일하는 것을 보고 이제 그만 쉬지 왜 늙은이가 지금도 일하나 하였는데 내 나이를 보니 그보다 더 먹었으며 젊을때가 길은 줄 알았는데 세월을 타고 손살같이 날아와서 떨어지고보니 날아온 자리는 숫자만 더한 인생이었다. 버스 지나간 다음 손을들거나 소 잃고 외영간 고친 다는데 그 안에 내가 있었으며 보이지 않던 세월이 보이기 시작한 나이가 되니 지난날이 하찮아도 젊음이 있었다는것 깨닫게 하였다. 현재의 내 삶을 보니 나이는 누구나 먹는거지만 지체가 볼품없으며 혼자서 움직이지 못해 서글프지만 추억먹고 산다고 커트긴머리 청춘에 22살 좋은 때였는데 정신없이 뛰어다닌 시절만 남았으니 이것이 나의 삶이..

나의 세월

나의 세월 긴 세월속에 사라지고 지워지고 솟아나고 천천히 가다 날기도 했지만 인생의 삶은 머물지 않았다. 인생의 삶은 생각하는대로 꼬이는거 같지만 꼬이는 밧줄이 비바람에 견디듯이 나의 삶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기에 꼬이면서 풀어보며 급하면 날으다 지치면 걸으면서 그런 상황에 내가 있었으며 바람따라 날으는 세월속에 자랑할 것 못되어도 빠르게 사라지고 싶지 않다고 힘들거나 일이 많으면 위로가 나를 좌화 자천하면서 그렇게 천천히 갔지만 마음은 늘 높은곳에 있었다. 날지는 못해도 아주 주저 앉아 한발짝도 가지 못하고 주어진 나의 현실만 있었을 뿐인데 어둠이 내리면 별이 더 많이 반짝이지만 구름에 가리면 희색빛 하늘 밤새 안녕이라고 사라지며 솟아나는 자연의 현상이 그안에 사람들이 태어나고 지워기디도 했지만 아침..

더위 피서

더위 피서 저마다 다른 더위피서 해수욕장에 물놀이도 하며 계곡에서도 보드타고 물놀이 하지만 여기는 에어컨 틀어놓고 애들하고 집에서 피서. 오늘 서울 집으로 간다는데 아직 일어나지 않았고 애들이 중고생이라 일요일도 없기에 애들에다 시간맞춘다 하는데 마침 팔월 이일이 며느리 생일 미역국을 처음이자 마지막. 오늘 아침에 먹여 보내야지. 가까운곳에 장어집이 있긴 하는데 더우니까 내가 움직이기 나빠서 고기 사다가 집에서 먹기로 했는데 큰애들이 가져온 양주가 집에 있는데 술꾼을 기다리다가 작은 아들하고 어젯밤에는 여러 가지 소고기 기름이 안튀니까 에어컨 키고 창문을 닫은체 안주로 구어 먹었고 오늘 올라가서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 가겠지만 애들이 아쉬운지 새벽 2시반에 잠들었는지 거실에서 사람 소리가 없다라. 장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