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어제와 내일이 다르듯이 돌아갈 수 없는 지나온 길도 보이지 않는 내일을 위해서 걸어가다 지치면 쉬어가지만 오래 쉬다보니 아주 주저앉고 말았다. 보이지 않는 빛과 어둠이 세월의 길을 보내고 삶과 죽음 오고가듯이 나고 죽음이 언젠가는 하나를 둘로 갈라지는 삶이겠지. 어둠에서 잃은 길을 밝은 날 찾다보니 오고 가는 길중에 하나가 더 있는 세 갈래 길에서 어디가 빠른길일까 찾다보니 늙은 할머니 현 시대따라 산업화에 젖어 나의 길을 버리고 고속으로 지니와서 빨라진 죽음의 경계선. 운동 나무그늘 아래에서 입으로만 운동을 하고 왔다해서 어떤 운동도 다 운동이라고 땀흘리는 운동 보다도 몸에 독소를 빼내는 것도 운동. 우리들의 사랑 사랑은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정으로 흐른다고 사랑은 흐르기에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