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21

푸른하늘.

푸른하늘 만나면 비피해 없냐고가 안부 인사인데 어제 저녁부터 비가오더니 지금까지 오기에 어제 담가놓은 마늘을 남편이 운동을 못가니까 둘이서 다까고 아침밥 먹으니 시간이 지금인데 일을 다해서 시간이 널널하다. 티비를 틀으면 뉴스가 태풍이 할키고 갔기에 피해 입은 이들중에 그안에 생명까지 잃은이가 늘어가 그냥 안되었다는 생각뿐이고 자리가 높은이들 위로차 찾아가면 급하게 하던 일을 멈추니 차라리 안가고 위로의 말이나 전해 주었으면 한다.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별일 없음이 감사한데 보이는 세상이 감사를 모르게 하였으며 목마름을 해소 시켜주는 단비로 이제그만 날이 들었으면 비가 많이 와서 지방이 약해 졌다니 맑음이 밀어 내어 푸른 하늘에 해가 떠가기를 기다린다. 어둠과 밝음 자유와 평등을 간구 하지만 나부터 ..

나의 나무

나의 나무 창문열면 솔잎의 향기가 물씬 풍기고 밖을 내다보며 제일먼저 나의 친구가 되어 뗄수 없는 소나와의 관계. 멀리 어우러진 작은 나무들이 보여도 익숙해진 창문밖 소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아파트와 함께 심은 나무 언제 저렇게 컸는지 보이지 않는 세월 소나무. 나무들이 자라면 장작으로 쪼개고 집을 짓고 아낌없이 내어주는 유일한 나무. 사시사철 푸르게 반겨주는 익숙한 나의 나무는 정원으로 모두 이쁘다한다. 한여름에서 가을로 가려 비바람에 젖어 축 늘어지더니 초록의 옷이 퇴색되어 꼭 나를 보는 것 같았다. 비바람 맞으며 눈보라 속에 젖은 옷 말리려 벗어 버리니 갈색옷이 아니라 색을 알 수없는 아낌없이 주는 소나무를 닮아갔다. 추위를 감싸주려 불이 되었던 소나무. 생명체를 가진 사람이나 소나무는 하나라 ..

자유

자유 그냥 한번 자유를 위해 아는척 해보련다. 비폭력 자유와 평등 생각이 명품이 인류의 역사를 새로 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모든이가 자유와 자신의 권리가 있기에 옛날에 시집살이는 뒤처진 과거였으며 옳은 말을 하면 어른한테 바른말한다고 흉이 되었다. 과거에는 생각이 어른을 위한 세상 이었다면 미래로 가는길은 새로운 아이들이 지켜야할 세상이니 디지털로 앞서 가기에 밀어주는 일이 아이들에게 저 하고 싶은 자유를 나의 경험으로 꺽지말고 밀어주어야 했다. 나는 옛날사람이라 현실과 싸우는 요즘 애들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시대의 상황이 다르기에 나의 생각으로 참견할 필요가 없었다. 시간을 걷다가 달리며 더 급해서 날기도 했는데 다 부질 없이 세월만 흘렀더라. 현 시대의 삶의 유행이 다르지만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

쓸데없는 생각

쓸데없는 생각 자본주의 사회에서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시대의 나이따라 달라지는 소망. 물질 만능 시대에 살기에 돈이 양심보다 위에가 있었으며 마음이 가는대로 돈도 따라가는 것은 사람구실을 돈이 하기에 사랑만 가지고 살수 없는 현실에서 남들 하는대로 따라가다 보니 나는 없어지고 세월만 흘렀다. 지니온날이 경험이고 보이지 않는 내일로 가다보니 길을 잃고 엉뚱한 곳에서 헤메었고 내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갈 수 없는 것은 에기치 않은 내일이 도사리어 아쉬워서 고함을 치며 내가 왜 이러냐 깊은 영혼의 목소리로 보이지 않게 가슴을 쳤지만 이미 엎어진 물이었다. 동기간 시부모님 다 내곁을 떠나가 이제 홀가분한 내 인생에 접어드니 더한 아픔이 휘감았기에 누구와 싸울 수도 없고 세상만 원망 했지만 다 소용없으며..

나의 시간

나의 시간 삶은 나에게 시간과 공간이 주어졌지만 시대의 상황에 싸우며 뛰어다니고 정신은 오로지 당장이 급하기에 그날에만 쏟았던 날들 생기는 거 없이 시간에 쫓기며 아내와 엄마라는 책임으로 살다가 바쁜 삶을 벗었는데 또 다른 삶이 아픔 으로 남았으니 누가 머라해도 나만의 시간과 내맘대로 쉴수 있는 삶의 여백을 찾아갔는데 티비에서 나보다 더한 슬픔이나 아픔을 가지고 사는 이들이 많기에 그들에서 위로 받았다. 세월이 약이라고 이제는 나와 생각이 다른이들도 아우릴수 있었으며 삶의 다름을 인정하니 여러색의 꽃도 서로 다른 향기지만 꽃이었다. 다른 향기지만 다 꽃이라는 것을 다름을 인정하니 내가 보이기 시작하였고 나의 주변이 모두가 늙어가며 세월을 함께 보낸이들도 엄마에서 전부 할머니가 되었지만 여전히 누구의 엄마..

남편.호접지몽

남편 어제밤에 막내시누이가다녀가갔다. 아무리 손이 크다하여도 어제 한나절 마늘 깐거 반은주고있더라. 오빠 왜그리 많이주냐고 하면서도 다 가져갔다. 기왕이준거 많다고 하면서도 다가져가는 막내시누이 나이가 먹으면 욕심도 먹나보다. 오늘은 요양원에 계신 엄마가 안경하고 맛간장을 가져오라는데 코로나 걸린지가 일주일이 넘었어도 좀 걱정은 되는데 다음에 가져가라고 하고싶지만 내말을 안듣고 멋대로 하니 참견같아서 어떻게 서운하지 않게 말할까 고민중이다. 자기 때문에 나까지 옮겨놓고 아무렇지도 안 듯이 생각하는 남편 독감보다는 약하긴한데 오래가는 감기 코로나19 별거아니라고 깜보는데 내가 스스로 지켜야지 전염성이 강한거라 걱정 된다. 하나인 나비 지금은 여름이지만 어느날 늦은 봄날 화초를 많이 심은 친구집에 갔었다 호..

감사.

감사. 똑같은 날 같아도 낮과 밤의 길이가 다르며 하루가 가는대로 우리의 세월은 나이를 먹듯이 작년 이맘때 수해를 극복한다고 아우성이더니 다시 일년이 지나고 장마가 시작되었다. 어제 평택을 다녀왔는데 이것저것 시골에서 가져온것들이 가득하여 내집에도 풍년이다. 남편이 좋아하는 강낭콩 오늘은 마늘을 까야한다. 감자도 가져왔지만 내가 좋아하는 김치. 막내고모님의 정성이 들어있어 더 맛있는 거 같았다, 팽택다녀와서 어제가 초복이라고 삼계탕을 먹었으니 여름이라고 삼복은 우리를 위해 정해 지었으니 사는것에 필요없는 것들은 만들지를 않는데 보이는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어 찾지 못하고 매사 상황은 별일없음이 고마움과 감사였다 먼훗날 어제 평택에서 가져온 마늘 조각조각 내서 물에 담구어 불리고 아침먹고 나서 까기 시작해서..

추억은 내가슴에

추억은 내가슴에 지나온 내날들이 희미한 안개속으로 점점 사라져 갔어도 하찮었던 그시간들이 추억으로 남았다 내가 사는 이곳이 빚은 만든 신비의 명소인가? 나의 전성기가 묻힌 곳이 또한 아픈 사연이 슬프게 하고 세상바람이 나의 몸을 볼품없이 휘감았어도 세월의 약이라고 그 안에서 세상시름 잊어본다. 하늘과 땅을 이으고 동네마다 연결되었지만 그안에는 삶의 전쟁이 있었고 웃음의 평화로 손잡았다. 바람이 부는대로 거친파도가 만든 슬픔도 잔잔하게 멈춘곳에 바다향기 나더니 땅위에서 꽃이 피더라. 어둠에서 빠져나와 닫혀지었던 나의 열려있는 창문에 빛이 스며 드는대로 나의 세상은 밝음을 찾아가는 삶의 걸작품인가 융단을 깔아 놓은듯한 정원안에 숨겨진 꽃과 가시가 섞여있는데 다 나의 것이었다.

김치

김치 귀찮아도 정성을 쏟아붓는 우리들의 김치 주말에는 애들이 온다해서 김치 담그기 어려우니 담아보내려 한다. 우리의 일상에서 제일많이 섭취하는 김치 다른 반찬이 아무리 많아도 김치 없으면 상 빛이 안나는 우리의 전통 요리 김치 서로의 생각대로 들어가는 양념이 다르기에 검색 하다 내가 담던 양념을 선호한다. 풀을 쑤어놓고 식히고 있는데 열무두단 얼갈이 두단을 담으려 하는데 평택 고모한테 전화 와서 장마지기에 이것저것 거두 었으니 가저가라 해서 수요일날 간다고 했다. 평택이라 멀기는 하지만 그 고모 한테는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은 마음이다. 하지만 차기름값 맨손으로 못가니 무얼사갈까 고민하지만 주고받는 사랑의 정성만 생각하는데 고모가 뭐가 필요한지 모르겠다.

말일 . 만족 . 돈거래

말일 시계는 멈추어도 월급날은 돌아온다고 나의 옛날은 말일이 제일 큰 고민이었다. 날짜는 말일을 향해가고 있으니 오는 말일을 잘 보내는 일은 돈이었다. 지금은 나하고는 말일 상관 없어도 말일이 가까워지면 트라마인가 심란한데 언제 그 말일이 나한테서 떠나갈런지? 만족 남편은 지금이 제일 만족 하다하니 자기가 주방일을 다 하는데도 돈걱정이 없으니 고민도 없다며 자기가 제일 부자인줄 안다. 걱정도 팔자라고 하더니 그 단계에 사는 우리세대 일어나지도 않을 일을 사서 걱정하니까 고민도 많아지니 걱정하지 않게 해주소서. 돈 거래 복잡해봐서 그마음 안다고 아니면 동기간도 편한이에게 자기 사정을 말하나? 남편보다 다른 형제들은 더부자인데 막내가 돈이야기 하려면 꼭 남편한테만 한다. 돈이야기는 아무한테나 못하는 것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