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621

잡초

잡초 사이사이 찹초속에 피어나는 꽃이 예쁘듯이 늦게 피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으며 늦게 와도 봄은 꽃을 가지고 왔다. 얼어붙고 춥던 겨울에서 봄이오니 볼품없는 나무라도 꽃이피고 있었다. 꽃을 바쳐주던 연두색 새싹들이 자라서 비바람속을 견디더니 아침저녁은 가을이 찾아와 봄은 멀어져가고 잎새 에서 꽃필 준비를 하려 얇아지는가? 가을비로 목욕하고 얼굴에서 피던 꽃이 잎새로 꽃들은 순번 없이 저 입고 싶은 색으로 피어나는 정겨운 내 동네 다시한번 고맙게 느끼고 길건너 오래된 아파트 불빛이 하나둘 새어나오는 이 아침 날만 새면 운동나가는 남편 아파트 산책로를 돈다는데 오늘은 비온다 들어와서 여자남자 가릴것 없이 운동하며 늙으면 일찍 잠이깨어 밖에 운동 나가면 산책하는 친구들이 많아 입 운동만 하고 들어올때도 있다..

꿈속의 여행.나의 세상

꿈속의 여행 사는 것이 다 길고 짧은 여행 국내도 바다건너 가는 곳마다 나의 집이고 오래전 추억이 남은 꿈도 있지만 현실도 여전히 꿈속의 여행이었다 여름밤은 개꿈이지만 가을꿈은 그날의 일들이 꿈속에서 재현하는가? 꿈속에서 택배를 받았는데 주소가 동부아파트였다. 새벽꿈속에서 선물을 받았으며 기분이 좋았는데 가을 옷 고마운 마음에 꿈속에서 깨어났는데 오래전 아는언니 그사람이 행방이 궁금하였으니 아직 이름은 지워지지가 앖았다. 내 인생 언제 철들래 이런말을 들으면 화가 났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그 시절이 참 좋은때였다. 세상을 덜 살았으니 때묻지 않은 어린시절. 일직 철이나면 애어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지긋지긋했던 엄마의 잔소리를 듣지 않게 된 나의 처녀시절 집떠나 밤마다 베개에서 엄마의 따뜻한 가..

엣세이

엣세이 사랑하는 마음이 유행 따라 가다보니 이익따라 척하는 것이 진정성이 없어도 사랑이라는 그말은 아름다웠으며 또조건없이 내어주는 것은 사랑. 가까운 사람의 고민을 덜해주고 나를 필요를 하는 이들이 많다면 나의 마음이 보였던 것이었다. 마음이 상황따라 분열되기에 나도 나를 믿지 못하지만 다른이가 알려주는 충고에서 나를 발견하며 그때는 듣기 싫었어도 사랑이 가는 관심이었다. 특별한 사람들이 많지 않고 평범한 이들의 세상 높고 낮음 없는 평등의 자유를 사랑해야는 것을 알면서도 시대의 흐름따라 사랑하고 있었으니 누구를 평가하지만 나의 마음도 이중이었다. 그날의 일기가 에세이가 되어 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려니 부족했던 어린날부터 지금까지 부끄러워 풀기가 어려웠다. 간절함 어둠과 밝음이 ..

양심

양심 인생은 생방송 주어담을 수 없는 말 일상의 우리의 삶인데 해서는 안될말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바로 양심이었다. 안보이는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몸이 행동 하기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양심이었다.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말에서 마음이 보이기에 이쁜말을 해도 밎지못하고 법치국가라해도 양심이 법위에 있기에 마음이 편치않은 것처럼. 나의 인생길 가시밭길에서 피어난 꽃이 아름다웠고 태풍에 이는 바닷물이 부드러운 바람에 멈추게 하였듯이 다 지나보면 잔잔한 파도만 일고 있었습니다. 저마다 생각하는대로의 주어진 인생길 외롭지 말라고 하늘의 천사가 세상 에서는 나의 손발이 되어주며 외로울땐 친구로 더울때는 그늘이 되어주고 추울때는 불이 되어주며 함께하는 인생길 가족의 사랑을 알려주셨고 힘이 없을 때 불러주는 이들이 ..

추억의 생일

추억의 생일 일년에 한번씩은 꼭 맞는 생일 그해 여름은 낙싯대를 바닷물에 담그고 고기 낚꾸는 척 사진을 찍었어도 그런줄 알았는데 이제는 늙은이가 주책이라고 하겠지만 나에겐 여전히 같은 공간에서 살기에 아직 젊은줄 알았는데 언제 그렇게 세월이 흘러갔지 나이를 세어보니 허무하였다. 그러기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귀에 속 들어오고 빈말이라도 백세시대라는 말이 챙피 하면서도 위로가 되었다. 추억의 생일 오래전 생일은 젊음도 함께 했는데 이제는 건강을 챙겨야하는 생일 오늘은 남편생일 내 인생을 한평생 지켜준 사람. 생일을 축하는 너무나 흔하고 일상 적이라 생일 축하위애 건강하길 기도한다.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이름모를 새소리와 또르르 귀뚤소리가 아침을 열어가며 생일축하 노래하는 것같다 오..

우연

우연 인연인가 천상인가 핵갈리지만 사는 것은 우연이 시작. 생각이 곧 나의 자신이라 세월이 흐름에 누구는 허무하다고 하지만 봄여름 가을 겨울이 인생이 가는 철이었으며 생각하는 대로 불꽃이 피어오르더라. 생명이 있는 것들은 사라지며 없어지기에 살면서 우연이 필연이 되기도 하고 우연히 영원이 되기도 하였다 삼천번은 스치어서 우연이 인연이 되기도 한다니 보이지 않아도 인연은 우연히 되어 천상의 생각대로 젊음과 늙음이 있듯이 나의 꽃이피고 지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씨앗을 뿌리었다. 심장이 뛸때마다 불꽃이 일지만 언젠가는 사라 지듯이 생각하는대로 불꽃도 되고 재가 되었다. 한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보니 하느님은 내가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나를 부르시었으니 우연이 하느님을 알게한 천상의 우연은 무..

나의 하늘색

나의 해 나의 해는 뜨는건지 지고있는 건지 어둠 세상을 밝혀주려 뜨는해도 예쁘지만 길게 뻗은 노을도 고왔다. 해가 뜨면 지고 꽃이 피면 지고 젊음은 길지만 더 길은 것은 지는 노을. 살아있는 것들은 뜨고 지고 그게 인생의 삶이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뜬다. 늦게피는 꽃이라도 향기가 있으며 피지 않는꽃은 없고 같은 해가 내 마음의 상황따라 달랐다. 어제는 흐리고 오늘은 푸른하늘 그 뒤편은 생각 하는 대로 하늘의 해가 있었다.

가을천사들

가을천사들 가을이 왔다고 이름 모르는 새소리와 함께 아침을 열어간다. 찬바람이 스치며 더위를 가져가고 여름따라 왔다가 여름과 함께 떠나간 매미들 그 자리에 귀뚤이 운다. 보이지 않아도 날개치며 날아간 천사 하늘에는 날개달은 상상하는 나의 천사 땅에서는 걸어다니는 천사 남편. 내 마음속과 현실도 천사와 살고있다. 나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 어린이가 아닌 할머니 나보다 늦게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니 덜자는 천사남편 잠만 깨면 운동하며 동네이야기 다 물어오고 밥 친구뿐 아니고 말벗도 되니 일석이조. 보이지 않아도 밤과 낮의 길이는 달라지고 직장인도 아닌데 시간에 매여서 그 시간이면 잠이깬다. 오늘은 이른 감은 드는데 쌰워하고 컴앞에 앉았는데 밖에서는 귀둘이와 비둘기 우는 가을소리와 자동차 시동거는 ..

내날

내날 현제가 점점 멀어지는 오늘만의 내날 어제는 지나가고 내일은 보이지 않아도 오고야 마는 내일을 위해서 어제의 경험으로 내일을 열어가야만 하는 오늘 사는 것은 달라도 시대를 거스리지는 못하듯이 나이가 들으면 다 세월의 친구. 삶에서 서로가 공감하며 이야기가 통해도 생각이 다른것은 상황따라 만족과 불안이 서로를 갈라 놓으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다 세월의 친구가 아니기에 속에 들은 말을 다 하지 못한다. 건강을 먼저 챙기는 이 경제를 먼저 챙기는이 만남을 먼저 챙기는 이 다 저의 나름이고 나의 신체는 보잘 것 없어도 생각은 건강하니 보는대로 느끼지만 시대 차이는 있기에 생각에 다 맞추지는 않는다. 비슷한 이에게 더 공감하며 위로삼고 알수 없는 바람 부는대로 넘어지며 일어나지만 나에게 주어진 흐름이라..

화장품.죽음복

화장품 생명을 위협하는 곳곳이 함정이라 각자도생만이 나를 지켜준다고 믿으니 원망과 미움은 사라졌다. 내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니 남편이 손발이 되어서 화장품도 사다주는데 가는 곳만 가니 내가쓰는거 없을때가 많은데 딸이 화장품 이것저것 많이 가져왔다. 구하기 어려운 기초 화장품 다 비싼거라 내가 쓰기는 아깝다. 죽음복 내일을 모르기에 운명이 매달리다 이러면 안되지 나의 신으로 정리할때도 많다. 종교를 가진 나는 이제 운명같은 것은 믿지 않으려 하는데 또다시 죽음복을 생각한다. 볼품없는 몸과 마음이 다 피패 해져 심각한 나의 위치며 알던이가 하나하나 지워지니 나이와 함께 죽음을 떠올린다. 사는 것은 복이 없어도 남편과 자식복 내곁에 가까이 있는 가족 친지들이 예쁘다. 에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 나니까 내일을 기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