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인생 이야기

나의 노을.귀한 인연

우리들 이야기 2024. 2. 12. 07:56

 

 

나의 노을

저 황금빛 노을 머무는데 언제까지일까?

산 꼭대기에 걸터앉은 노을

넘어 가는거 안 볼려고 커텐을 내리었다.

그림자만 남기고 저 노을이 어둠에서

밀려가면 세상은 암흑이겠지만 꿈속에서 다시 보리라.

밤이나 낮이나 늘 혼자만이라도 생각을

공유할수 있는 나 만의 뜰을 가지고 있으며.

외로움이 쌓여서 고독할지라도 나의

노을은 어둠속에서 동트는 새 날을 기다린다.

 

귀한 인연

삼천번을 스쳐야 인연이 된다고 많고 많은

사람중에 한곳을 바라볼수 있는 사람.

삶에 힘든 일 있어 위안을 받고 싶은 당신과

나는 천상이 인연이며 하찮은 자랑거리

라도 크게 부풀려서 기쁨을 나누고 싶으며

내일 수술하는 날이라고 메시지가 왔다.

별일 아닌 안심하는 수술이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쁜 소식으로 마음이 위로을 얻게 해주기를.

 

작은 구멍

한문이 닫히면 새문이 열리듯

가고 오고 엎어지면 쉬어가고 생각대로 현실이었으며

가둬진 물이 새구멍으로 흐르더라.
시대의 현실에서 만족하지 못해도

절망하지 않는 것은 행복이 기다리기 때문이었다.

겨울이면 눈이 오고 여름에는 비가자주 오듯

일방적인 것이 없는 자연의 삶의 만족과 불만족은

삶에서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었다.

상황에 따라 남의 감정을 손상시키지만 약이 될 때도

있으니 인생을 망치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작은 물은 막히면 머물다가 위로 솟구치지만 큰 물은

막히면 더 낮은 곳 으로 구멍을 찾아 새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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