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의 이야기. 들판에 피어난 야생화들 저마다의 향기는 달라도 꽃향기. 안보여도 오래 기억나는 향기가 되고싶고 꽃잎은 지 아무리 예뻐도 때가되면 시들지만 향기는 바람에 남기어 세월이 흘러가는 대로 향기가 짙었다. 보이지 않게 저멀리 있어도 바람에 실어오는 꽃의 향기 비를맞으며 방울방울 꽃잎에 맺혔다가 세상 바람 부는대로 부딧치며 흔드는 대로 날려버리고 얼은땅을 뚫고 뽀족뽀족 새싹으로 나오는 강인함에서 인생이 사는 것을 보면서 예기치 않은 사연 받아들이며 주어진 현실 인내로 향기나던 들꽃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아쉬움과 후회가 범벅이지만 나 한테 주어진 현실 이라면 늙은 꽃이라도 향기는 내고싶다. 세상을 살면서 꽃이 아니적 없었고 새싹이 꽃으로 피었다 시들면 마른꽃으로 벽에 걸리어도 꽃 향기. 작은꽃잎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