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1/08 2

들국화.첫눈

들국화 향기로 꽃의 이름을 알 듯이 멀리 바람결에 날라오는 꽃향기는 들에 핀 국화. 늦가을에만 피어있던 국화가 온세상 구경 다하고 싶은지 겨울인지도 모르고 눈속에 내려오는 백송 향기는 국화가 아니라 눈 냄새 펄펄 함박눈이 쏟아져 땅을 덮고있었다 햇빛이 비치는 대로 땅바닥은 백설로 반짝거렸으며 어릴때는 알록달록 벙어리장갑 눈을 뭉쳐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지금도 눈이오면 누군가 만들어 놓은 목도리를 한 눈사람이 햇빝에 녹아내리어 나의 어린날들이 없어지어 안타까웠으며 눈바람 이기며 안고지고 모진 세상 풍파 비탈진 언덕이나 바위틈에도 비집고 피어나는 들국화가 백설로 온세상을 새하얗게 반짝거리는 보석이 하얀 국화가 되었다. 첫눈 창밖에 눈 오는날은 하찮은 추억이 떠오른다. 오래전 함박눈이 쏟아져 추운 기온에 얼어붙..

카테고리 없음 2024.01.08

가정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눈만뜨면 제일먼저 찾아가는 주님의 집 오늘하루도 좋은 날이 되게 하여주십시오. 안보이는 가족들이나 보이는 남편도 몸과마음이 건강하였으면 간절함을 들어주소서. 날만 새면 들랑날랑 운동하는 남편이 오늘은 기온이 내려갔다고 밖에 안나가고 안에서 운동하니 어여삐 보아주소서. 동생도 다녀가고 서울사는 애들이 다녀갔기에 우리의 기본 사흘이 새해가 어쩌다보니 일월 팔일 막내의 생일 어제 미역국을 끓여주었습니다. 티비가 화면이 안나와서 영상으로 하라는대로 하여서 어젯밤에는 주말 연속극을 보았으니 삶이 고맙고 감사하다는 것을 깨닫게하소서 만남의 삶이 반가움으로 소중함을 느끼게 하시고 계산하여 서로의 마음이 불편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것에 현혹되어 안 보이는 마음을 저울질 하지 말고 현실에서 고마움만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