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6/05 2

신록의 유월

신록의 유월서울에 살든 대천에 살든 내가 사는 세상은 별다를 것 없이 먹고 자고 내가 하는일은 컴이 친구가 되었지만 가끔은 김치담을 때 잔소리 할때도 있는데 오늘은 어제 막내 시누이가 김치거리 가져와서 남편이 귀찮다고 안담는다 하더니동생김치라 내 눈치를 보면서 기꺼이 담아준다 하였으며 오늘 담아놀테니까 반은 가져가라 하였으니 또 잔소리를 많이 해야할것같다.아무일도 하지못하니 내지리는 여기며 내 삶도 특별할 것은 없어도 창밖을 내다보며 경치좋은 동네에 살기에 길건너 아파트 울타리 꽃이지니 푸른 옷을 입은 신록의유월을 본다.

나의 주님

나의 주님한달에 한번씩 저에게 찾아오는 님 이시여어떤옷을 입고 맞이할까 책상아래 접어놓았습니다.님을 뵈옵는 한달이 길게 느껴지게하소서나에게는 오직 한분이신 사랑하롱 님이시니 치장보다 속마음이 예쁘게 하소서. 현제 에도 사시고 오래전에도 계시어 우주 만물뿐아니라 우리들의 마음도 주관하시며 절대적인 분과 친하다고 느끼니 잊지 마소서.세상일을 잠깐 멈추어 하늘을 바라보며 그곳을 행해 땅위를 지나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해가지면 어둠이 내리어 무수한 별들이 널려 있는 광야한 하늘나라 우주를 창조하신 그안에서 사람들이 살기에  자연의 한부분인 것을 숙연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지게 하시고 말씀에서 당신이 보였듯이 안보여도 철은바뀌어 초여름의 문턱 보이는 곳이 다 푸른세상이니 저희도 그안에 초록색의 나무잎처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