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6/18 3

다름

다름여자가 밥을 하는데 우리집은 남자가 하게 되었다.어제밤에는 막내고모가 와서 밥을 먹었기에아침밥을 해야 하는데 운동나간 남편 깜빡 잊었는지아직 들어오지 않아 전화할까 말까생각중이고  창밖의 소나무가 한 그루는 반듯하고한 그루는 옆으로 퍼졌어도 다 쓸모가있는것처럼. 굽은나무나 쭉뻗은나무 저마다의 임자가있듯이 삶도 이와 같기에 인생이 가는 길도갈라진 곡선과 직선이 있으며 직선으로 빨리가려는세상이라도 곡선이 아름다웠고 노인에게는굽은나무가 지팡이로 쓸모가 있지만 매끈한 것을선호하는 현실에서는 상품가치는 없어도저마다 편한대로 사용하기에 필요없는 것이 없었다.하늘이 높을수록 푸르고 바닷물이깊을수록 푸른것처럼 사람들도 닮아야 하는데다 저의 기준에 맞추는 것이라 머리로는생각하며 느끼지만 마음의 움직이지 않는 것은이익..

몽리. 의무

몽리마음은 복잡한일을 다하는데 행동은 못하니 일하지 않는자는 먹지도 말라고 했다면 나는 생각은 많이하고 있으니 안 굻으려 먹는다.다 저만의 사정이라 해도 일할수 있으면 하는 것이 도리인데 나와 생각이 안맞는다고 할 일을 안하면 나중에 보자는이 무섭지 않다고 나만 끕끕하였다. 의무신록의 유월이면 무엇하나? 현실의 사회가 엉망징창인데향기잃은 꽃이라 아쉽다.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속담처럼 먹는 것보다 더 힘든것은 각자 도생으로 권리를 행사 하려는 그들에게 월급을 주어서는 안되며 세상이 푸른 신록으로 향기나는 유월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