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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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열리는 축제의 밤

아기 예수 기다립니다. 그때는 마구간이었지만 지금은 아기 예수 누우신 곳이 비단 구유 왕관 쓰신 왕자를 만들어 드렸고 밤하늘 별도 그려 넣었습니다. 오래전만 해도 어둠이 내려오면 하나둘씩 빛이 솟아나는데 어느 별이 아기별인지 몰라 따라가다 보니 별이 가는 곳은 어딘가 잘 모른 체 그냥 기쁨에 설레었어요. 빨강 옷 하얀 수염 달고 썰매 타고 산타로 오신다는데 아이들을 사랑하신다 해서 아이가 되고 싶었지요. 그런 때가 있었는데 돌아갈 수 없고 추억만 남기었네요. 거룩하고 고요한 성탄이 화려함으로 바뀌어 여기저기 트리는 예수님을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안 보이니 적막하기만 하네요. 만민의 구세주 희망을 심어주며 선과 악으로 분명히 해주시는 똑똑한 아기 예수님 잃어버린 예수님 찾았을 때 반가워하니 여기가 내 집이라..

성탄 마중

성탄 준비 이맘때 교회서는 크신 분이 아기로 강생하시어 가장 추운 날 마구간서 태어나심을 알려주시고 사랑의 선물을 어깨에 가득 메고 오시는 산타를 마중하는 때였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감사를 사랑의 선물로 애들이 더 설레고 있어요. 무얼 받을까 바래 는 아이들 선물을 산타가 준 것처럼 하는데 애들은 엄마 아빠가 산타래요 커가는 대로 꾸밈없는 발상이 예뻐요. 거리마다 가는 곳마다 반짝이는 트리 캐롤송 또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속에 나를 성찰하면서 가는 해 감사하고 오는 해 새날을 기다립니다. 임데레사 youtu.be/niGqUzKCljQ

동휘 이야기

동휘이야기 은총 임진강이 보얗게 끼어있는 안개 속으로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 조용한 아침 파주 월드메르디앙 고층 아파트 주님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에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가족이 건강하게 함께 모일 수 있는 우애를 주시어 참 행복합니다. 언제나 저의 가족들이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열어가게 하여 주시고 좋은 일을 하며 좋은 일만 있게 하여 주소서 얼마 있으면 당신이 주신 새 생명이 태어납니다. 당신의 크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아이도 엄마도 순산하여 반가운 얼굴로 상봉할 수 있도록 은총 주소서 몸이 불편하여도 할머니라는 이름으로 손자를 위해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명의 잉태 새 생명 무사히 잘 지켜주시어 건강한 아이 머지않아 상봉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초산으로는 나..

아름다운 밤

김포공항 어젯밤엔 김포공항에 있는 뷔페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창밖을 내다보니 비행기가 이륙하려는지 사람들을 가득 태우고 있었다. 초승달은 한가로이 어두운 밤하늘을 떠가고 불빛이 반짝이는 환상의 세계 옛날이 그리워지며 그때의 젊은 날을 그려보았다. 한참 이야기를 하다 보니 어느새 비행기는 하늘을 날고 활주로는 더 넓게 보였습니다. 히히호호 대며 친구들과 비행기에 몸을 실어 들떠있던 내 젊음이 묻혀있는 김포공항 2011 3 10 아름다운 밤 잔잔한 바닷가 해안도로를 달린다. 저녁노을 따라 둥근 해님이 바닷물에 반쯤 담겨 빨강 색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젖어있었다 좋은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둥근 달이 근방 떨어 질 것만 같이 자동차 가는 대로 소나무도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