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
밴자민 고무나무 1년이 지나니까
보이지 않아 큰 줄 몰랐는데
처음 올 때 보다 많이 컸는데
여름이라 에어컨 바람맞으면 쭈글쭈글
사람도 화초도 맞으면 아프지만
아픈 만큼 단단해지는데
비바람에 시달린 들꽃에는 경험과
오기가 있어 참아낼 줄 아는데
온상에서만 큰 화초
위기에 닥치면 포기하고 말더라.
잎이 쭈굴대니 에어컨 바람이 싫은가?
단단함이 없이 키다리가 되어가더라. 2020 8
고무나무
밴자민 고무나무 1년이 지나니까
보이지 않아 큰 줄 몰랐는데
처음 올 때 보다 많이 컸는데
여름이라 에어컨 바람맞으면 쭈글쭈글
사람도 화초도 맞으면 아프지만
아픈 만큼 단단해지는데
비바람에 시달린 들꽃에는 경험과
오기가 있어 참아낼 줄 아는데
온상에서만 큰 화초
위기에 닥치면 포기하고 말더라.
잎이 쭈굴대니 에어컨 바람이 싫은가?
단단함이 없이 키다리가 되어가더라. 202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