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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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판사 법치국가에서 말 한마디가 헌법이 되니 억울하지 않게 헌법이 있는 건데 이번 법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판사의 생각이 엄청난 실수가 아닌 죄악이 되었으니 과연 그 판사의 결정을 얼마나 믿을까? 정말 실수한 건지 판사도 탁상 행정 하며 상황을 몰랐는지? 일부러 골탕을 먹이느라고 그런 건지? 어째거나 자리는 행세하는 곳이 아니라 책임을 묻는 자리 판사도 사람이니 실수는 하겠지만 고의적이 아니기를 이렇게 큰 사건이 되어 전국적으로 나라가 불안하게 하였으니 분명히 책임을 져야겠지 누구든 함부로 평가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상하게 보면 의혹투성이 언제부터 믿지 못하는 법이 되었나? 진영싸움이 별것 다하게 하는지? 코로나로 심각한데 네 탓 내 탓 하는 사람들이 바이러스 본의 아니게 실수라 해도 억울한 것이 세상일이..

향기

향기 꽃마다 향기가 다르듯이 사람들도 저마다의 향기가 있더라 오래가는 풋풋한 향기 시들어지면 벽에 걸려 구수한 향기로 남듯이 상큼한 라일락 향기 바람이 부는 대로 여기저기 멀리 향기를 은은하게 풍겨도 한철이듯이 내 곁을 스쳐 가도 향기를 남기는 이가 있고 지워진 사람들도 있더라. 호박꽃처럼 향기는 없어도 오래 묶은 장맛으로 근 불이 아닌 식지 않은 장작불 되어 안 보여도 든든한 사람들 향기가 느끼는 대로 형용할 수 없는 신비의 향기가 주위에 남아있더라.

떠들더라

떠들더라. 거대한 하늘도 비와 해가 싸우며 놀 듯 땅에 사는 모든 것들도 싸우다 해해거리고. 창밖의 소나무 비바람에 지쳐 솔잎이 축 늘어져 아파하더니 날이 들어 햇빛이고 반짝반짝 창문을 열어놔도 먼지 없는 늦여름 송화가 남긴 자리 솔방울 집이었는데 바람에 떨어졌나? 보이지 않고 매미 소리만 작별의 시간이 가까워지나? 뜨름 매미 늦여름이라 한다. 더위를 피해간대서 피서인데 올여름은 장마와 더위가 함께 피서하더니 하늘이 노하시었나 장마가 물러가고 햇볕이 폭염 과 함께 멀리 갔던 코로나 19까지 강타하고 그보다 더 심각한 사람 바이러스가 떠드니

책과 통하는 문

책과 통하는 문 서가를 향한 동심원이 터널처럼 이어져 있다. 동그라미 아이들도 책에 빠졌다.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 나루역 주변 자투리땅을 재생해 만든 서울 책보고 모습이다. 대형서점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스물아홉 개의 헌책방이 한 공간에 모였다. 투박한 디자인의 손때묻은 헌책 13만 여권이 꽂혀 있고 다양한 독립출판물도 열람할 수 있다. 절단된 진귀한 책을 만나는 즐거움은 덤이다.

끼리끼리

까리 끼리 고3이 공부를 잘해 서울대를 갈 수 있다는데 망설이는 것은 지금은 내 자식만은 누구한테도 기를 안 죽이려 하기 때문이다. 돈 많은 애들 비싼 식사 사주며 나누니 못사는 애들은 따라갈 수 없기에 학생 때부터 빈부의 시작. 공부하러 간 곳이 아니라 세상과 싸우고 돈 버는 법을 배우니 그리고 돈 앞에서 이길 수 없으니 목소리만 커지는 시위 그곳은 옛날 등록금 때문에 가난하고 머리 좋은 애들이 간 곳인데 지금은 머리도 돈을 주고 사서 강남에 학원이 다 모이고 강남 애들이 서울대를 많이 간다니까 강남이 집값을 망치고 있으니 정치를 공평하게 한다면 밀고 나가 집 때문에 서러움이 없이 그냥 가족이 모이는 우리의 집 살고 싶은 서울이게 하자.

기억<명언>

명언 현대가 과거로 한 역사로 남아 또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대가 역사가 되더라. 현대에 살아도 조선 시대 이야기 고려 이야기 삼국시대 삶 고조선 옛날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로 돌아가도 우리들의 옛날이야기가 지금이더라. 그 시대를 넘어서 여기까지 오기에는 수백 아니 수천 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세상이지만 사람들의 과학으로 오늘을 만들었기에 감사하지만 그걸 모르는 일부 사람들이 종교를 이용해서 장사하니 슬픈 지금이더라. 공자 맹자 석가 2천5백 년이 넘었고 예수의 탄생 2020년 긴 역사가 되었지만 지금도 그들의 명언이 숨 쉬고 배우고 닮아가야 하듯 이 시대의 본받아야 하는 명언 m

도구

도구 세상이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거기에 있지만 현실이 돌아가는 대로 따라가면서 생각이 묘술이더니 기술을 부리나 사람의 만든 기계는 4차산업에 와 있지만 감정이 없는 기계일 뿐 편리한 디지털이 우리 고전 문화를 지우며 앞으로만 가라 하면서 세상과 싸워 이겨야 인정을 받는 사회가 되었으니 슬픈 현실 적폐가 아니면 인정을 못 받고 자리 따라 대우해주니 어느 순간 그 사람의 실력을 보는 게 아니고 그의 부모 그의 배우자는 뭐하나? 이것을 궁금해하는 세상이니 우리가 본보고 싶은 미국은 본인의 가치만 보고 조건은 안 본다는데 왜 잘사는 미국을 선호하면서 나 편리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싫어하나? 김웅 의 저서 중에 검사의 반란 사기 공화국보는 대로 가치는 거기에 있겠지만 사기꾼에게 처벌이..

군대

술 담배 군대를 지금은 친한 친구와 부대 배치하는 세상 한 친구는 술 담배도 안 하고 성실하고 착하지만 한 친구는 술 담배 마시고 사교성도 많은 교활하고 약은 친구 성실한 친구는 죽을 둥 살 둥 최선을 다해 일하며 쫄병 이니 윗사람에게 성실성을 보였다. 술 담배 안 하니 짬 시간에도 일만 했다 술 담배 하는 친구는 시간을 내어 짬 시간에 상사들과 달콤한 입담으로 인기가 좋아지며 일을 하지 않아도 알아주는 친구가 되었더라. 성실하게 일만 하다 보니 너무 힘들어 그도 짬을 얻기 위해 피로도 쉬기 위해서 술 담배를 배웠다고 한다. 공평 성실보다는 상황에 따라서는 지혜가 필요하고 미련보다는 약은 사람들이 지배하며 리더가 되어가니 공평하지 않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여러 모습으로 서로 다른 이들과 배우며 살아가..

돈 돈이란 것이 무엇인데 한세월 정 나누며 살던 사람들이 거리가 생기었는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고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으로 서운하지 않게 살다 보니 하나가 망하니까 전부가 어렵게 되었기에 그 속을 아니 밉지 않았지만 돈 때문에 자연이 멀어지더라. 누구나 상황이 다르지만 그 돈이 아니라도 넉넉하면 포기했을 것이다. 한 치 앞을 모르는 게 사람의 일 준비 없이 그날그날이 더 급해서 지지고 볶고 살아온 날이 형편이 어려워지니 가까이 있던 이들은 그 자리에 있는데 주눅 들어 만나지 못하고 돌고 돌아 찾아온 곳이 나의 삶이 전체가 머물던 자리 돈 관계가 해결되고 다시 옛날의 세월을 부르지만 사람 들은 늙어 버렸고 가난과 부자가 바뀌었더라. 상황에 따라 사람들은 모이고 떠나지만 그때를 함께 보낸 사람들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