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2 25

님의 뜻

님의 뜻 보이는 세상과 싸우지만 아무것도 아닌 것을 당신의 뜻이 있어야 이루어 지는데 화려한 현 상황에 헛된 꿈에 매달 리다가 상처만 남기고 해결되지 않은체로 세월의 뒤안길에서 허우적 대면서도 볼품 없는 모습으로 목숨만 건졌습니다. 나의 기쁨이 모두의 즐거움인 것을 작은 바람에도 감당하지 못한체 넘어지고 나서야 님께서 도와 주시지 않으면 내 힘대로 할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으며 시간이 갈수록 연약한 풀잎되었습니다. 이제는 제뜻이 점점 작아지며 별일없이 보낸날들이 고마웠고 감사함을 알아가니 한 말씀만 하소서. 늘 네 곁에 함께 있겠다고 당신만을 믿게 하시고 생각이 적게 하시며 원망은 사랑으로 관심이 대상이 많아지게 하시며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소서 초 연결시대 자연과 공존 할때만이 코로나19를 이기며 ..

나의 그길

나의 그 길 골목길인가 오솔길인가 오래전의 길은 계단이 없었고 도로포장이 안되어 울퉁불퉁 했지만 낭만이 서리고 초라한 빌딩이지만 불빛이 그 길을 비추었지요 춥기도 하고 덥기도 했던 그 날은 새월따라 사람도 세상도 저물어 노을위에 긴 그림자만 드리워져 있습니다 살던곳이 세월을 먹고 중소 도시로 살기가 편해져 어디를 가나 낭만의 골목 길은 찾을수 없고 넓은 대로 로 쭉 뻣친 길만 시대를 알려주기에 벅차지만 지나온 경험을 토대로 그냥 저냥 따라갑니다. 유행하던 옷들이 구식이 되었고 장롱속 한 귀퉁이에 처박혀 있고 나도 기댈 곳 없어 외로운줄 알았는데 어린줄만 알았던 자식들이 보탬이 되고 있었습니다 시대 따라 길이 달라도 너나 나나 같은길을 가며 우리는 골목길 이었다면 지금은 대로만이 그 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봄 바람

봄바람 봄바람이 불어 올때마다 나뭇잎이 손짓하고 다람쥐가 뛰어노는 계곡아래 물가에 앉아 솔잎에 맺어있는 물방울 에 젖어 누군가에게 봄 편지를 날리고 싶어라. 파마가 풀어진 머릿결 날리며 두근두근 설레임이 봄바람이 스칠때마다 누군가 찾아올거 같이 그리워지고 서로의 다른 감정이라도 상황따라 살아갈 시대의 봄바람 아쉬움과 괴로움도 머물지 않고 추웠던 바람은 새로운 봄바람이 부는대로 햇쌀이 눈부시고 옷깃을 여미면서도 마음은 이미 봄바람이 불고 있어라. 졸졸대는 작은 냇가에서 보니 여러개의 물결이 햇빛에 반짝이는 대로 하얀 물거품을 내며 출렁이는 파도에 흔들리었다 하나로 모아지고 그 근너 나뭇잎이 손짓하여 잘 이어진 오솔길로 휠체 지나노라면 봄바람에 흔들리는 이파리들이 부딫치며 봄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졸졸대는 ..

만족

만족 함께하는 기쁨은 두배가 되며 여럿이 공존하면 더 많은 기쁨누릴 수 있으며 아픔은 머물지 않고 지나 가기에 시간이 약이 되었고 세월이 흐른자리는 감사를 알게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내가 겪은 생각하기 싫은 시련들 여기에 묻혀있어 쓸데없는 말 들 철없는 젊음 아픔도 삶의 기쁨이 서려있는 정다운 동네인줄 알았는데 에기치 않은 일이 나에게 덮치어 낭떠러지가 많은 계곡이었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 돌아보니 나의 한생이 여기에 정착해 있고 젊음과 중년도 평평한 이곳에 묻이었기에 조그만 미움은 가까운 이들의 대상이었으며 관심이었는데 지나친 관심은 그들에게 부담이 간다는 것을 삶이 가르쳐주었습니다. 항상 내곁에 빛처럼 밝고 고마운 한사람있어 나의 눈에는 광활한 하늘이 펼쳐져 있고 땅에서는 시들어가는 꽃이라도 구수한..

수술

수술 수술한지 일년만에 부작용으로 온가족이 걱정을 하여서 애들한테 미안하고 말할 수 없는 걱정입니다. 더구나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는 몸이라 생각만 더욱 많아지고 그래도 부모 마음은 애들 같은데 즈네들이 알아서 남편위해 도구가 되니 서울에서 기차나 버스로 내려와서 아빠차를 운전하고 올라가 예약한 대학병원 담당 의사와 수술날짜를 잡고서 어제 집으로 내려왔는데 화요일 수술한다니 월요일 가려고 아들이 다시 모시러 온다고 하니 부모 자식의 정의 돈둑해지며 애들의 진심이 솔직한 마음을 보이기에 고맙답니다.

수술

수술 에기치 않은 일로 명절 지나고 나서 걱정하게 하네요. 작년에 받은 수술이 부작용이 생기어 서울에 가서 예약하고 제수술이 황요일로 잡히어서 월요일 가서 입원하려고 하는데 코로나 검사를 받아 한다해서 병원에 알아볼려고 합니다. 이래저래 불안하게 하는 코로나가 아픈이들을 더 귀찮게 하며 남들은 큰 수술이 아니라고 하지만 본인이나 가족들은 걱정을 많이 하니까 저희가 어떻게 할수 도 없고 주님께 매달리고 있으니 아프지 않게 심신도 편안하게 하여주시고 수술이 잘되게 하여주소서. 저희 간절함이니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추운겨울이 지나면 새봄이 찾아오듯이 홍야고보도 새봄을 즐겁게 보내게 하여주소서.. 수술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에기치 않은일로 나도 놀러가다가 이런 지경에 이르렀기에 남편이 작..

장미. 간절함

장미 처럼 보이는 세상과 안보이는 하늘나라에 갈등하면서 찬란한 별나라에서 살고싶었는데 세상에 따라가다보니 보이지 않는 마음따라 몸이 세상을 향해 움직일 때 소중한 삶은 안 보인다는 확신이 생기며 어둠을 비추어주는 모든 별은 보이는 별나라 그 뒤에 안 보이는 찬란한 별로 있었던 사람들 나에게 어두움을 밝혀주는 등잔불이 되어서 내 가족을 먼저 사랑을 나누라고 메아리 칠 때면 붉은 넝쿨장미는 향기가 마당 가득 메우였는데. 내가 성할때는 끓임없이 사람들이 찾아주었고 몸이 망가지니 장미 꽃인줄 알았던 사람들이 희미해지며 향기도 없고 꽃은 지고 있었습니다. 사랑한다하면 더 웃으며 피는꽃 한송이가 아닌 덩달아 여러송이가 피었는데 예쁨만 보는 세상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향기 그 사랑은 신기루같이 사랑할때만 피어나다 ..

업적 .정약용.

1784년 한국 천주교회의 창설 이전부터 이곳에 살던 나주 정씨 집안의 후손들은 18세기 후반부터 집안에 보관되어 있던 한역(漢譯) 서학서(西學書)를 읽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벽(李檗, 요한)으로부터 천주교 교리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정씨 형제 중에 특히 정약종은 교리 지식에 해박하였는데, 1800년 양근(楊根) 지방의 박해로 마재에서 서울로 피난하였습니다. 정약종의 처인 유세실리아와 자녀인 정하상, 정정혜가 주문모 신부에게 세례를 받았고 그 이후 신유박해부터 시작하여 가족 모두가 수난을 겪게 됩니다. ​ 이벽은 정약용의 맏형인 정약현(丁若鉉)의 처남이었으니, 정약용과는 사돈이고, 정약용의 누이는 조선 최초의 영세교인인 이승훈(李承薰)에게 시집갔습니다. 이승훈의 외삼촌이 이익의 증손인 이가환(李家煥)..

간절함

간절함 명절에 가족이 모이는데 아프면 심란하기에 컨디션이 안 좋다해서 조심했는데 가족들을 보내고 나서 명절 연휴가 지나 병원에 같더니 일년전에 수술한자리가 부작용이 생겨서 열이 오르고 했다기에 다시 재수술을 하려하니 마취 의사가 코로나 걸려서 자가격리중이라 수술하기가 힘들다 하여 아이들이 서울에 살기에 수술 잘하는 병원을 찾아보고 빨리 할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 천상 월요일날 병원에가서 소견서 써오고 검사 받은 거 다 가지고 올라간다해서 내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은 주님께 드리는 간절함의 기도입니다. 오늘이 주님의 날인데 몸도 마음도 아파서 망설이니 기쁜소식으로 저희 간절함을 들어주소서. 시국미사 종교가 불의에 맛서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종교란 이유로 불의를 보고 침묵하면 불의에 ..

기도

간절함 아직은 옷깃을 여미게하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대천 바람 묵주기도를 하고서 문득 정의로운 주님뒤를 따라야 하는데 얼마나 십자가 고상앞에서 주님을 닮으려 하였는지 자신을 돌아보니 당장 보이는 세상 나의 현 상황을 먼저 생각하는 나였습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기득권에게 예수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통해 말씀하시는데 보이지 않는 주님의 나라를 고민하며 세상일과 저울질을 하는니 종교를 떠나서 주님 마음 닮게 하소서. 그리스도인라면 먼저 정의가 불의를 이기게 하소서. 몸이 아프면 먼저 돈 생각하는 세상에서 돈이 생명까지 연장 해준다해도 정의로운 돈이 아니면 넘보지 않게 하시고 먼저 생명을 지켜달라는 기도를 하게 하소서. 일년전에 수술했지만 부작용이 발상해서 컨디션이 안좋다하여 심란하니 걱정이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