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2/09 62

소녀

소녀 소녀가 아닌적 있었나요? 청춘이 아닌적 있었나요? 소녀에서 청춘으로 사랑이 그때그때 달라도 그 사랑덕에 지금이 있듯이 사랑에 힘으로 살았습니다. 어쩌다보면 더위를 피해 피서라고 하더니 황금빛 들판에 눈이 멈추듯이 언제 철들래 하던 그 소녀는 이제 눈부신 햇살이 가는대로 따라가다보니 그 소녀는 그림자만 남기고 초라한 할머니가 어둠속에 갇혀 버렸습니다. 바쁘게 움직이고 할 일도 많았던 젊음 추억이 되었지만 다시 돌아가기 싫은 그 날들 소녀와 청춘 젊음도 다 지나 늙음은 초라한 줄 알았는데 숨은 쉬니까 소녀의 마음으로 시대 따라 살으렵니다.

지나가는 시간

지나가는 시간 보이지 않아도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시간의 길이는 쓰는대로 거리가 달라지어 남편이 운동간다고 해서 바깥을 내다보니 어둑어둑한데 시간은 이른 아침이었습니다. 지구가 도는대로 시간이 다른데 보이지 않듯이 세상의 주인으로 신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달랐으니 자연을 따라가게 하소서. 여름에서 가을로 보이지 않는 그 안에 우리가 함께 살고 있기에 기쁨도 아픔도 마음에 달렸다고 내가 어떻게 할수도 없는 데 쓸데없는 걱정을 살아있기에 하고 있었습니다. 어젯밤 11시에 아들이 눈이 풀린 영상으로 전화를 했는데 집에 간다고하니 참 고달픈 삶이구나 회사에서 말일이라고 한잔 한 거 같은데 부러운 회사라고 하여도 그 나름대로 아픔이 있으며 술한잔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니 누가 뭐라고 하리오. 집에서 기다리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