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사는 이야기 154

한강공원.

춤추는 한강공원 긴 팔이 덥게 느껴지는 유월의 휴일 여전히 주말 주일이면 그곳은 운동코스 잘 다듬어진 한강 물이 빛을 내는 서울의 여름은 거기서부터 시작 파란 세상 한강 물은 춤추고 유월 햇빛에 꽃은 더 곱게 피었다. 곳곳에 운동코스 농구 하는 운동장 자전거 달리는 도로 연 날리고 사물놀이 과거와 현대의 문화가 숨 쉬는 곳 터널이 뚫려 여의도 공원을 갈 수 있는 서울의 도심 속에 사람들이 꽃이 핀다. 오래전의 여의도 공원은 광장이었는데 지금은 라일락이 유월 바람에 한들거리면 한강 물은 춤추었다.

오월의 엄마

"오월의 엄마" 아름다운 오월을 엄마께 드립니다. 높고높은 하늘이라 맑은 아침아~! 이노래도 함께 선물해요. 꽃피고 새나는 오월 푸른옷을 입은 나무처럼 엄마는 저의 마음에 희망입니다. 날이가고 해가가도 변하지 않는 엄마의 사랑 가장 편하고 만만한 엄마♡ 나이 괸계 없이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엄마♡ 어떤 비밀도 엄마한테 만은 털어 놓았던 가장 믿을수 있고 눈빛에서 사랑을 느낀 엄마♡ 엄마 앞에서 딸은 어리기만 했는데 어쩌다보니 애들의 엄마가 되었네요. 백발이 되신 엄마~♡ 나에게 아직 엄마가 계심에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에 올께 엄마~! 인사하면 아파트 현관에서 자동차가 안보이도록 꼬부리고 쳐다보시는 엄마~♡ 짠한 마음과 눈물이 고여 마음은 이미 울고 있었습니다. 뒤돌아 보며 손을 흔들수 있어 고향의 향수가 ..

주어진 길

주어진 길 여러 갈래의 길이 세월이 가는 대로 없어지고 생기면서 네비게이션 아니면 찾아갈 수 없는데 어디까지 시대의 변화 속에 우리의 길이 더 생겨났나? 바람 따라 빗속으로 단풍산을 보는가 했더니 낙엽의 길로 가면서 낭만을 마시던 여인은 할머니라는 훈장의 이름이 주어지더라. 여러 길을 가면서 어디로 갈까? 핵 갈리지만 이길 저길 헤매어도 인생길만 남더라

사람들

(사람들) 사람이 꽃이고 돈이고 삶이었는데 삭막한 거리 안 보이는 바이러스와 전쟁에서 아이티 강국 컴 이 사람 대신해주니 정신 바짝 차리고 대안을 찾지만 언제까지일까? 계획된바 없는 암울한 날을 보내면서 받아들이고 최소한 피해를 줄이는 게 대책인가 봅니다. 어려움 이기고 쌓아온 백의민족 전쟁의 아픔도 이겨내고 꽃을 피웠는데 서로 다른 향기지만 꽃이듯이 사람들도 저마다의 생각은 달라도 똑같은 사람 속도만 내려니 안 보았던 악성 바이러스 슬금슬금 사람 곁에 강타했는데 거리 두기로 대처 해보아도 사람들이 안보이니 인정이 메말라 사람들이 보이면 반가운 봄꽃이었습니다. 꽃잎을 바쳐주는 연두색 잎새들 바람 이는 대로 꽃 나비 날고 땅을 덮은 새 풀들 먼 산에 몽실몽실 대는 숲 그 안에 숨 쉬고 사는 사람들 마음도 ..

백의 천사들

백의 천사들 사람이 꽃이고 돈이고 삶이었는데 삭막한 거리 안 보이는 바이러스와 전쟁에서 아이티 강국 디지털 모바일로 수업을 하고 회사도 재택근무 컴 이 대신 사람 역할 해주니 확실히 대안을 찾으면 보이겠지요. 언제까지일까? 계획된바 없는 암울한 날을 보내지만 받아들이고 최소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 대책인가 봅니다. 속도만 내려니 안 보였던 악성 바이러스가 슬금슬금 사람 곁에 강타했는데 거리 두기로 인정이 메말라 삭막한 거리 사람들이 보이면 반가운 봄꽃 가는곳마다 백의 천사들 생명수였습니다. 4월 어느 날에 임일순

4월봄의 중반

4월 봄의 중반 여기저기 꽃이 만발한 봄의 중반 어쩌다 봄이 바이러스에 가려 사람들은 겨울에서 헤어나오지 못해도 봄꽃으로 유명한 벚꽃들이 피기 시작하네요. 4월 어느 날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어울려 아름다웠는데 막걸리 공짜 사람들이 모이고 꽃과 한강 물과 사람들이 봄을 더 화려하게 만들었는데 연 날리고 사물놀이 우리 문화 한마당 한강 물도 춤을 추었지. 거리 두기로 사람들이 안 모이니 꽃축제는 다 취소되어 안내문이 세상을 어둡게 하네요. 가는 곳마다 꽃축제 가수들도 바쁘고 구경꾼이 내 날이었는데 전부가 지나간 날 그때의 봄이 그리워지네요. 꽃이 더 화려하게 피어나는 4월 바이러스가 없어지기를 4월 어느 날에 임일순 4월 봄의 중반 겨울바람 밀어내고 봄은 와있는데 자연과의 거리 두기로 이어지는가? 바깥세상..

새날

새날 다시는 열어보기 싫은 아픈 상처는 시간이 가는 대로 또렸이 남아 젖은 가슴을 얼리고 세월이 약이라는 거 위로가 된 줄 알았는데? 슬픔과 기쁨을 비교해보는 버릇이 생기더라. 시간과 생각이 많아져 또다시 삶의 숙제를 하고 있나? 풀리지 않는 답인데 보이지 않는 미래를 쓸데없이 왜 걱정하지 나이 먹으면 걱정도 사서 한다고 ㅎㅎ 수없이 지는 해는 떠오르는 새날 새봄 새 시간 앞에 또 다시 나를 세운다. 뛰어다니게 바빴던 그때가 청춘 이었음을 낭만도 설렘도 내리고 소리 없이 삶은 돌아가는 시간 속에 잠시 행복을 그리며 뒹굴뒹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또 하루를 채워 가나? 조용한 내 시간 유일한 책과 스마트폰 그 속에 매달려 묻혀 보낼 수 있는 일과가 있기에 쓸데없는 생각이 잔말로 밀어 넣고 농담인 척 웃으며..

ㅎㅎ맥주

맥주 저녁을 일찍 먹고 나니 출출해서 간식거리 찾아보니 없더라. 냉장고에 맥주 안주 말린 포도 있어 누가 사다 놓았지? 은아 인가? 은주 인가? 세정인가? 상관없이 그냥 건포도가 좋았어. 깡통 맥주 그냥 마시기엔 젊은 애들도 아니고 하니 얼른 남편이 유리컵을 가지고 와서 이왕이면 분위기 내야지 그래서 예쁜 유리컵에다 따라 마셨더니 맥주 맛도 달콤 해롱해롱 남편의 주름 안보이더라. 장미꽃 그려진 컵 목동 시누이가 비싼 거라 주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맛도 괜찮고 못 말린다는 말이라도 싫지 않았지. 지금도 헬랠래 2020 3월 24일밤

사람꽃

사람 꽃 이 세상에는 사람이 주인 거리 두기 말 잘 듣던 착한 이들 잠잠하더니 이젠 거리에 사람들로 세상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세상도 거리도 사람들이 꽃이라 시들지 않는 영원한 꽃 다양하게 향기가 달라도 향기 좋은 꽃은 사람 꽃인데 침범하는 나쁜 나쁜 바이러스 어디 어디 큰집에는 무서운 꼼수 사람 바이러스가 바글바글 코로나 19 점염 병도 따라오나? 이때다 이용하는 큰 힘을 가진 나쁜 괴물들 오래전 사건 때가 되면 이슈를 만들어 뉴스에서 현재 의혹을 멀어지게 하며 기회를 보다 이틈을 이용하는 힘센 괴물들 봄빛은 누구에게나 비추고 있는데 지금 어떤 세상인데 30년 전 구 테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할까? 사람이 아닌 괴물은 생각이 틀린걸 모르니 미련하고 얄팍하여 제 꾀에 걸려들어 옛날엔 잘못하면 3대가 ..

사흘만 볼수 있다면

봄은 와있는데 목련꽃 개나리 사이로 성질 급한 꽃들이 허드러지게 피어 사람들을 부르고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귀는 아름다운 봄날에 꽃축제가 취소되고 거리 두기로 사람들의 안 보이는 삭막한 봄날 고마움 감사를 모르고 풍족한 세상에 우리가 주어진 혜택 다 누리고 사는 줄로 알고 거만했으니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사람들은 지쳐있네요. 안 들린 이에게 열린 귀에 고마움을 알게 했고 소경이 눈을 떴을 때 아름다운 세상을 보았으니 진정한 감사를 느꼈듯이 일상에서 새날을 날마다 주어지는 데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안보였습니다. 사람들이 만들어논 악성 바이러스 벅스 안에 갇혀있으나 너와 나의 자리 쌈만 하니 봄이 보이지 않네요. 2020 3월23일 사흘만 볼 수 있다면 세발작 만 걸을 수 있다면 시간의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