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한강공원 긴 팔이 덥게 느껴지는 유월의 휴일 여전히 주말 주일이면 그곳은 운동코스 잘 다듬어진 한강 물이 빛을 내는 서울의 여름은 거기서부터 시작 파란 세상 한강 물은 춤추고 유월 햇빛에 꽃은 더 곱게 피었다. 곳곳에 운동코스 농구 하는 운동장 자전거 달리는 도로 연 날리고 사물놀이 과거와 현대의 문화가 숨 쉬는 곳 터널이 뚫려 여의도 공원을 갈 수 있는 서울의 도심 속에 사람들이 꽃이 핀다. 오래전의 여의도 공원은 광장이었는데 지금은 라일락이 유월 바람에 한들거리면 한강 물은 춤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