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사랑하는 이들/가족사진

오션켓슬

우리들 이야기 2020. 4. 13. 17:48

 

수목원 여름날에..

 

 

 

 

바다위에서 여름날에..

 

 

 

 

23일 여름 여행

 

달리는 차에 몸을 싣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여름 여행을 떠났다

이것저것 짐을 꾸려가며

마음은 들떠있었다.

바다가 보이는 오션캐슬

바다의 성을 찾아 여름 이야기하며 길을 떠났다.

세월이 간 자리마다 내가 있어도

모두가 지우고 가지만 남는 것은 추억뿐이다.

그 추억을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가는 곳마다 사진에 담아보았다.

먼 훗날 낭만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남편이 해주는 꽃게탕 저녁을 먹고

와인과 냉면 딸기잼 바른 식빵을 들고

베란다에 나와서 지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카메라에 몸을 담아보았다.

바다와 푸른 숲이 보이는 전망이 좋아

젊은이들의 모습이 그림이 되었다.

줄지은 소나무가 보이는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바다가 보이는 방을 선택하여

그곳에서 늦여름의 피서지가 되었다.

바다에 여운을 남긴 체 아이들의 불놀이를 바라보며

나름대로 웃고 떠들다 폰 사진 바다 경치를 담고

캄캄한 바닷길 백사장을 따라 철렁대는 파도 소리에

하얀 거품을 내고 불빛 따라 음악 소리

곳곳에 젊은이들 술 파티 여름밤은 새고 있었다.

다음날은 수목원 꽃구경 눈이 호강

여행지 한곳이라도 더 담으려고 유람선에 몸을 싣고

해파리도 보면서 바다를 가르며 갑판에 나와서 사진도 찍고

바닷속에 해파리를 보면서 하얀 거품을 내며

유람선은 쉬지 않고 가니까 내가 바다 위를 가르며 떠 있는 기분

바다를 떠갈 수 있기에 내가 자랑스러웠다. 2009 8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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