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4/15 2

봉사.다름

봉사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귀찮아도 불러주기에 습관되어야지 이익을 챙기는 자리가 아니었다. 일이 많은 것은 힘들지만 일복이었고 불러주는 사람이 많으니 그 만큼 신뢰가 함께 묻어있는 덕분이다. 오래전 내가 부녀회장으로 있을 때 성당에서는 총무를 보고 있는데 여름 수련회가 있어서 해수욕장에서 점심을 먹으려 모였는데 내가 아는이들이 교회나 동네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일꾼들이었다. 다름 한 나무에서도 크고 작은 잎사귀가 햇빛 받은곳과 그늘진 곳이 다른데 사람들의 생각이 저마다 다르며 내 생각이 옳다 하기에 싸움질 한다. 서로 다른 주장하며 시대따라 생각도 달라지는지 많은 봄가을 여름 겨울 보내고 여기까지 삶을 영위 하다보니 이제는 그러라고 해나 그럴수도 있지가 답이었으며 나이값이 바로 이해하며 양보하는 것이..

꽃천지

꽃동산 ​친구네 동산에는 봄이시작되면 제일 먼저 자주 목련꽃이 새봄을 알리었고 여름이면 푸른 잎새 그늘에서 쉼터가 되었는데 이제는 그곳은 갈 수 없는 아파트가 들어섰고 여기저기 꽃동산이 삭막한 아파트라. 지나노라면 자주목련꽃이 하늘거린다. 꽃천지 가로수마다 벚꽃이 요염하게 춤추는 꽃바람 바람이 지나가면 우수수 꽃비인지 꽃나비인지 세상은 꽃밭이어라. 사나운 바람이 불어도 부드러운 봄바람에 밀려가듯 겨울은 봄을 앉고 오기에 우리에는 늘 내일이 있었다. 꽃이피고 지면 다시 잎새가 바쳐주는 뭉실대는 연두색 잎. 이쁜 내봄은 해마다 오는데 봄꿈만 꾸다가 지나 가는지 어느새 창밖에는 한가운데의 봄 내년에도 볼수 있을지? ​ 꽃무더기 ​내 마음속은 이런저런 꽃을 담아 놓았나? 향기는 없어도 보이는 듯하다. 나무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