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별의추억오래전 별이 빛나던 밤이었다. 로타리 잔디밭에서 369 손뼉치면서 놀았던 그날들이 추억으로 남을 줄이야 피어나라 청춘이여 향기나라 꽃이여 초여름 잔디밭 로타리 사거리 별들 사이로 떠가던 둥근달빛우리 노는 것을 바라보며 함께 놀고 싶다던 달빛 열아홉 순정을 부르며 작별했던 우리들 집으로 올때까지 함께 떠가던 초여름의 그 달빛 지금도 창문으로 들어오는 별 사이로 떠가는 달을 바라보며 오래전 추억을 더듬어본다. 나의 별있는 듯 없는 듯 수줍게빛을 내다 숨어버리는별빛이 나의 별이었던가?반짝이는 그런 날들을세월이 뻔뻔함을 가르쳤다. 아픈꽃오월은 푸르구나 노래가우리들의 어린날 이었는데어쩌다보니 갈색 낙옆이라.늦게 피는 꽃일수록 향기가 짖다면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나의 꽃어디라도 활짝 피어있는 꽃이지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