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4/04 3

안개비

논나시 아파트 2층사는이가 논나시 쌂아서 가져왔다. 신부님 밥해주는 식복사인데 내가 이런꼴이니 마음이 가는지 먼저는 집에서 검은콩으로 담은 간장이라고 한병을 주더니 이래저래 참 고마운 사람들이 많았다. 거대한 하늘도 구름이 놀듯이 날씨가 흐리고 비올듯해도 꽃피는 봄이며 장가 안간 신부님이라 세상에서는 애기같다고 하며 하얀 운동화 빨라놓았는데 감자캐러 가려면 꼭 신는다고 하였다. 신부님과 남자들은 다 그런가 어쩌면 속이 보이는 애기 같이 천진스러운데가 많은 남자들이었다. 그래서 티비에서도 남여가 꾀임을 하거나 연속극 보면서도 나는 항상 남자편이고 어떤 남자든 여자하기달렸다고 여자가 육십이 넘으면 뵈는게 없다고 하더니 그런이를 많이 보았으며 내가 논나시를 삶기 힘들거라고 삶아온 이는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과 ..

우리의 봄

우리의 봄사월의 봄이 서울의 봄뿐이 아니라 나라의 봄.봄은 와 있는데 세상은 겨울에서 오지 못하고 있다.꽃이필가말까 하고 찔끔대는 하늘은 희미하고앞으로 가는길이 가로막혀 길을 잃어버렸으며 찔끔대는 쓴비가 꽃을 못피게 하니 엉망 징창이다.모르면 가만 놔두면 기술자가 와서 고치는데 알지도 못한체 손을 대 노면 더 햇갈린다.물을 먹고 자라야 할 나무들이 쓴비를 먹고 컸는데 언제까지 싸우는지 쳐놓은 원안에 하나가 되었으면.이봄은 향기나고 꽃피는 나라의 부활이기를. 봄창밖에는 봄인데 나라는 겨울이라내돈이 아니면 막서도 된다는 양심은 악랄한 침팬지.나하고는 상관없어도 쓸데없는 걱정이 더 불안하게 한다.늑대 소년이 아닌 늑대 할아버지 할머니라 더 불안하다.

주님의 나라

주님의 나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은 꽃피는 부활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고통의 수난 끝에 부활이 있다고 몸소 보여주신 주님의 섭리. 거저 이익을 보려하지 말라고 추운 겨울뒤에는 봄이 찾아온다고 슬픔은 지나가는 순간이니 저희가 거친 세상을 살드라도 향기나는 꽃을 피어 봄빛이 젖어 어두운 밤에 이슬먹고 솟아나 연두 색을 내는 새싹 의 시작으로 나무꽃이 만개하였으니 저희도 이와같게 하소서. 나무꽃이 바람에 날리면 세상은 꽃천지 천상의 주님 꽃이되어 세상을 화려하게 하시고 보이지 않는 마음으로 주권행세를 하는날이 가까워지니 주님마음과 하나가 되게하소서. 꽃피는 봄 사월에는 주님의 나라에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