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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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사랑<고장난기계>

우리들 이야기 2020. 10. 8. 14:23

자식 사랑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히면 자기의 본심을 잃는가?
겉으로만 공경으로서 하는 효는 하기 쉽겠지만

그 마음 볼 수 있는 것이 부모인데 못 본척 하면서

잘한 것만 기억하는 것이 부모더라.

서운하지만 질책을 하는 게 아니고 자기 탓으로

돌리며 슬퍼하는 것이 부모 마음

그래서 한 부모는 열 자식을 키우지만 열 자식은

한 부모를 못 모시는 것은 부모를 짐 덩이로 아니

늙어서 자식한테 의지하기 싫어하고 전부 요양원

간다니 그곳이 죽음 준비하는 집이 되었더라.

이것만은 꼭 알아두었으면 누구나 부모는 되는 것이고

왕년에 자식이 안된 적이 있었나?

애정으로써 하는 효도가 어려운 것은 부모를

이익으로만 보기때문 그래서 부모라는 이름이

지어지는 순간부터 죄인 그 말이 옳다고 느낄 때는

이미 힘없는 부모가 되었지 부모의 효심이

사랑이 아니라 책임으로 공경 하나 본데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왜 사람들이 초심을 잃는지

이익 앞에서 변해가는 부모들 마음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이 부모의 자식 사랑

세상의 흐름 따라 시대가 자식들은 변한다 해도

부모의 사랑만은 높은 곳에서 아래로 물이 흘러가듯

자연적이고 변하지 않더라.

 

고장 난 기계

너 자신을 알라가 삶의 교훈이지만 살면서

시시때때로 흔들리며 가다 보면 세월은

공평하다는 것을 사는 동안 느끼며 내 자신

돌아보니 아쉬움 속에 잘한 것도 있더라.

친정집이 돈이 많았다면 시댁이 부자였다면

바란 적이 소용없는 걸 알고 포기도 배우며

부자나 가난이나 멀고 가까운 것이지

똑같은 목적지 삶과 죽음도 경계선 하나로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 없다는 것이

정확하니 헛된 꿈이 부끄럽다는 것을 알 때는

삶이 정지될 때 오래 써먹은 기계가 고장 났을 때

살다 보니 산증인 되어가고 눈으로 직접 보았다.

사람의 죽음도 기계가 서 있는 것도 새 생명이

문을 열고 나오면서 더 좋은 새 기계가 돌아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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