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나의 기도

뜨겁게 하소서

우리들 이야기 2022. 7. 29. 06:31

 

 

 
뜨겁게 하소서

이열치열이라고 한여름에도 뜨거운 물을

마시며 시원하다고 하듯 재가되리라 먼지가 되리라

작은 그릇이되리라 맘에 없는 말을 하는 것은

그래야만 나의 존재가 크게 느껴지기에

이와같이 착한척 세상을 잘 아는 것처럼 보여지나

사실은 보석같이 화려한 것들을 인정해주는

현실에서 나의 시간은 먼지처럼 작아지고 재처럼

사라지고 있는데 보이지 않으니 세상일로

쓸데없는 고민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지만 숨을

쉬고 있기에 주어지는 걱정. 

악마가 있는 곳에 은총이 많다고 하였나?

목마른 곳에서 물이 있을 때 고마움이 크듯이

안보이는 것들이 생명을 지켜주었다.
착함만 가지고 살수 없는 세상 감동으로만 마음이

동요되지 않고 이익찾아 변하고 있었으니

몸부림치며 양심과 싸우는데 기어코는 안보이는

양심이 승리할 때 마음이 편하니 지혜가겸비하게 하소서

정의가 불의를 이기게 하시고 보이는 세상의

과학에 살아도 안보이는 신비의 나라로 향하게 하소서.

여기저기 푸르름이 짙어가는 한여름 비오고

그친후에 땅이 굳어지며 풀잎들이 햇빛에 이글대는

대로 반들거리는 것처럼 저희 신비의 사랑이 뜨겁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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