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공짜면 양잿물도 큰 것 먹는다고 옛날 말인 줄 알았는데 코로나 검사를 많이 받아 결과가 밀려서 늦게 나왔습니다. 건강한데 검사를 받았다고 하지만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만에 하나를 걱정했다가 음성이라는 진단을 받고 나니 의사의 말 한마디가 고마운 것은 사람이 마음인가 봅니다. 당신을 사랑한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보이지 않으니 현실의 당신은 마음에 의지였고 그냥 전설의 구세준가 봅니다. 사는 것은 달라도 신세대 구세대 마음을 나누며 서로에게 피해를 안 주려 하는데 예기치 못하게 제일 먼저 고민을 말하는 곳은 가족이었습니다. 별일 없이 지낸 이 한해 고맙고 남은 날들도 웃음 나누는 고마운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철 따라 다른 꽃이 피어도 꽃향기 어둠이 내려오면 밤이고 어둠이 깊어지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