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3/01 40

마르셀 뒤샹

마르셀 뒤샹 예술가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막연한 이미지의 하나는 세속의 이해관계를 초월한 영원의 가치를 추구하는 멋스러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처럼 궁극의 가치를 찾는 예술가에 대한 존경의 마음도 생활인의 마음에는 일정 부분 숨어있다. 한편으로는 직업적으로 고달픈 행로가 예상되기에 팍팍하고 고달픈 직업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예술가 중에서도 가장 예술가 같은 사람으로 마르셀 뒤샹이 떠오른다. 언뜻 변기통을 작품이라고 우기고 나체 모델과 체스를 두는 다소 괴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의 세련된 지성과 현실을 초월한 태도는 20세기 예술가 중에서도 독특한 지위를 부여받기에 충분하다. 2004년 BBC 보도에 따르면 뒤샹의 소변기, 즉 샘(1917년)은 500명의 전문가 설문..

문화 2023.01.10

선택의 여정

선택의 여정 푸른숲이 단풍과 낙옆따라 가라하였다. 살다보니 선택의 갈림길에서 단풍을 그리며 편한길을 가려 했는데 오르고 내려오는 언덕이 가까운 지름길었다. 만남과 헤어짐이 주인과 손님이며 하늘과 땅이 있고 가는길 오는길이 있으며 겉과 속이 다르며 선과 악도 있으니 나는 누구며 어떤 선택을 하였지? 생각할 것도 없이 때에 따라서 겉과 속이 다른 선과 악. 지나온 날들을 경험하는 지혜의 삶이 아니고 펼쳐진 다양한 길을 가야 했으며 꽃길을 가다가 머무르고 싶지만 방해하던 가시 밭길이 세월이 한참 지나니 기름진 땅 봄 꽃은 시들어 향기가 텁텁해도 익숙하였다. 선택의 숲 그리고 이젠 시대의 유행하는 다른 길을 택해야 했고 삶은 나에게 안 맞추니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며 산전 수전 겪어가며 지나다 보니 풀은 더..

시 이야기 3

봄을 만드나1 구름이 산을넘어 눈비를 뿌리면 옷깃을 여미어도 봄바람이 추운 바람을 밀고가나? 따뜻한 기온에 쌀쌀한 날씨가 봄으로 가는지 어디는 얼고 어디는 녹으며 해오름이 빨라져 아침을 열면 겨울이란 이름이 봄으로 아직은 썰렁한 옷벗은 나무들 햇빛은 감싸고 하늘과 맞닿은 둥근산중텩 얼은땅은 안보여도 땅속에서부터 꿈틀대며 거리마다 봄단장 가게마다 봄옷을 걸쳐입은 마니킹 점점 빨라지는 시간에 매여 새봄을 쫒다 보니 산은 그 자리서 봄을 수없이 만들듯 나도 청춘의 봄을 만든다. 봄을 만드나2 겨울의 끝이 시작의 봄으로 그늘진곳엔 추어 보이는 눈덮힌 땅 겨울기온이 남아 옷깃을 여미어도 얼은땅은 봄준비 하나보다. 햇빛과 그늘이 달라지면서 새노야 새노야 들리는듯 아쉬움이 안개눈으로 세상을 감싸는데 저만치서 불어오는..

그냥.명언

땅속의 씨앗은 자기의 힘으로 무거운 흙을 들치고 올라온다. – 남강 이승훈 –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어라. – 정호승 시인 – 루즈벨트 명언 우리가 가장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다" 중립을 지킴에도 주목할 권리는 있다 중립을 지킴에도 양심을 저버리라고 할순 없다. 지옥을 걷고 있다면, 계속해서 걸어가라. 보이지 않는 철학 뒤늦게 찾는것이 바로 소중한 것들이었다. 필요없는 것은 만들어 놓지 않는데 마음이 다른곳에 빼앗겨서 보이지 않아 찾지 못했다. 보이지 않는 것에서 희망을 느끼었고 많은 신기한 것이 아니라 이해하지 못하였다. 자그만 나사 하나가 전체를 움직 이듯이 마음이 가는대로 몸이 반응하였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소중함을 아는척 한것이지 얼마나 많이 확실..

우리들의 이야기

우리들의 이야기 나이 숫자에서 세월을 보았다. 방년 37세라고 그때도 나이가 무서워서 40을 안 넘으려 했는데 그때는 청춘. 철따라 바뀌듯이 세월은 따라오라 하더니 저 귀퉁이에다 쓸모없다 하며 밀어넣었다. 품앗이가 유행하던 젊음은 할머니라는 이름을 가지게 한 우리의 세월 가족들이나 사회적인 부담이 슬프게 하고 혼자 못 나가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였다. 늙어서 이만하면 어딘가 고마움이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다가 다시 불만족으로 돌아서니 고민이나 걱정해도 쓸데없기에 나에게 주어진 긍정의 생각 으로 주위를 보니 고마움이 참 많았다. 생각이 살아있는한 생활에서 나의 신학은 진리가 보이지 않아도 희망이며 삶이 바뀌는 문화에 시대따라 통하려 해도 옛날을 살았기에 거기에 매몰되어 그때의 경험과 지혜가 사는 만큼 생..

시 이야기2

달과 별 어둠이 내리면 별들사이로 한달에 한번씩 둥글게 떠오르는 달. 별들은 어디 던지 세상을 비추고 빛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초승달이 차 오르면 기울어 가듯 달은 희망을 주고 위로가 된다. 창가에 비취는 저 달빛 넋놓고 처다 보는데 별들 사이로 지나는 달 세상을 비춰주는 저별과 달같은 사람들 달과 별은 인생의 향로를 가르켰다. 사랑과 이별 그냥 설레게 하는 봄에 살다보니 사랑만 가지고 사는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 따라 봄 가을 여름 겨울이었다. 봄에서 여름을 건너 뛴체 찬바람도는 늦가을에서 다 덮어버리는 겨울에 와 있기에 하기싫은 이별이 방해하나 찬바람이 휘감고 있더라. 시간 돌고도는 시계 같은 새월 약발이 떨어지니 그대로 멈추었나? 시간속에 묻혀진 옛날의 과거 그 시간은 다 쓰지도 않은체 흘러가고..

기억들

기억들 가억연장을 해야하나? 지나온 기억들을 짜내보나 희미한 그림자였다. 오래 가도 변하지 않는 사실이 있으며 하늘은 비구름 품으며 천년의 역사가 있는데 내가 기억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 누군가에게 그때의 말을 남기면 그 말은 그 시절이 될 때니까 내가 없어져도 말은 그대로기에 보탬과 거짓이 있어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 이야기였다. 비와 눈이 내려 없어져도 세상 안에 말은 그 시대의 이야기를 남기고 현실에 어울리는 또 다른 삶을 만드는 기억. 인생 드라마 청춘의 한때는 사랑에 울다 웃다 했는데 삶은 개도 안물어가는 돈 때문에 울고 웃엇다. 병 주고 약을 준다는이야기들이 될줄이야 시간이 세월이 되어 산전수전 경험하고 나의 세월은 저물어 버렸으니 슬픈 드라마처럼 공감가는 나의 슬픈 이 사연을 누가 알 텐가..

사랑이란

사랑 찾아 나이 따라 달라지는 사랑이 아니라 세월속에 함께한 날들이 믿음으로 미운정 고운정 다 관심이고 가까워진 사랑. 부끄럼이 없어지는 둘이면서 하나인 만만하며 편해져 믿고 마음 놓고사랑하다 내 마음을 놓아 버렸는지 어느 순간 사랑은 조건이 시대따라 가기에 처음으로 다시 돌아가니 사랑은 그곳에 있었다 . 사랑과 이별 그냥 설레게 하는 봄이 사랑인줄 알았는데 살다보니 사랑만 가지고 사는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 따라 봄 가을 여름 겨울이었다. 봄에서 여름을 건너 뛴체 찬바람 도는 가을에서 다 덮어버리는 겨울에 와 있기에 하기싫은 이별이 방해하나 찬바람이 휘감고 있더라. 네게 가는 사랑 진정한 사랑이 아니더라도 가끔은 그 마음이 잔살헌 사랑이 남아있기를 바란다. 나도 그런때가 있으니 그러리라 믿고싶고. 한 ..

아이들 닮자.

작은 그릇 호수에 큰산 과 거대한 하늘에 떠가는 구름이 담기었는데 천지를 다 담은 호수는 작은 그릇의 호수. 맑을수록 더 선명하다고 이와 같이 우리의 마음만이라도 맑았으면. 3월 가장 강한 사람 어느 유명한 이종격투기 선수 한 명이 방송에 출연하여 말했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몇 명이 달려들어도 나를 바닥에 쓰러트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의 대결을 해보았습니다. 그에게 10명의 일반인이 우르르 달려들었고 그는 사람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허무하게 바닥으로 쓰러졌습니다. 맹자는 '득도다조(得道多助)'라는 말을 했는데 '도를 얻은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소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인심(人心)을 얻어 도와주는 사람이 많아진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새해

새해 내귀는 얼마나 길까 거울을 본다. 토끼모자는 귀가 실룩 거리지만 나는 그 모자가 없으니 내 귀를 잡고 이리저리 흔들어 본다. 토끼가 놀라면 눈이 동그라지고 귀를 세워 쫑끗 대면서도 먹어야 산다고 밥대신 풀을 뜯는다. 바지런하게 뛰면서도 적이 나타나면 재빠르게 숨어버리며 지혜롭고 약은 이를 말하려면 토끼라 하고 바지런 이더러 토끼라 부르며 작아도 귀를세워 잘듣고 올해는 토끼 해니 토끼 닮았으면 선물처럼 주어지는 새해의 오늘 가는해 오는해 어제는 거두어가고 내일은 시작이듯이 동화나 만화 같은 우리들의 삶이라 지나간 날은 돌아오지 못해도 기억은 영원한 것이라 영혼이 있기 때문이었다. 어제는 기억으로 과거를 남기고 현재를 관통하여 미래로가는 그 끝에는 영원이 있기에 희망이어라. 동트는 새해 달쿰한 말에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