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시절 정신없이 살다보면 내가 뭐 때문에 살지? 하다가도 올까봐 필요없는 사람보다는 불러주는 이가 많을 때 살아있다는 보람을 가지었다. 내가 성당에서 봉사단체라 부르는 레지오를 한적이 있어 심원동 산속에 할머니 어린손자 둘과 사시기에 반찬이며 빨래를 해주었으며 그 할머니 머리도 감겨주었는데 그 손자들이 수도원에서 학교 다닌다고 해서 기뻤으며 힘들어도 일하고 돌아 올때는 뿌듯하기도 하였는데 신앙에 귀찮함을 느껴 쉬고있는데 나의 친구는 덩달아 냉담하였다. 화장품 가게 를 하면서 답답하여 콧바람 쬐고 온다고 늦은봄날 울릉도 부부동반으로 나들이. 하늘도 흐리고 꽃잎이 말아지던날 내인생의 꽃잎은 떨어지었고 인생의 반평생 쉬흔한살 쉼표의 시간이 허무하며 바쁘게 움직였던 그때가 생각났다. 나혼자 동당거리어 일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