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4/03/22 2

나의 이야기들 46.47.48

나의 이야기들 산다는 건 어쩌면 벌판을 혼자서 가고있나? 주위를 보노라면 다 현 시대를 지나가고 있었다. 봄이면 햇살받아 반짝이는 잔 물결들이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수영장이 되고 겨울이면 꽁꽁 얼어 붙으면 썰매장으로. 어린이가 커가면서 청춘은 생각도 부풀었고 젊은날의 사랑은 고운 단풍처럼 예뻤는데 시들어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었다. 생각대로 되는 일이 멀어지고 나에게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쓰러지고 말았으며. 계절이 바뀌면 허무가 쌓이고 조급 해지니 언젠가는 세상과의 이별이 있지만 그시간을 모르기에 사는동안 삶의 만족을 찾으리. 사는 것은 꽃피는 봄에서 삼라만상이 얼어붙는 한겨울까지 가슴에는 얼음위에 동동 떠있는 꽃같은 삶이라 초저녁에 떠있는 별처럼 투명하지는 않아도 어둠이 깊어지면 밝아지어 또렷한 ..

현실이 삶

현실이 삶 내가 누구인지 미쳤다하며 나를 구박하였고 지친 삶에서 아우성치다가 더큰 일이 닥치니 지쳐있던 그때가 그리움이 된줄 알았는데 또 그때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으니 변덕이 팥죽끓듯한다. 내가 이모양이라도 지금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하니 어제는 이미 지나갔고 내일도 오지 않은 날이기에 오늘만이 현실이라 중요성을 깨달았다. 김치 어제는 막내 시누이가 교회서 오이와 파를 가져 왔는데 오이는 장아찌 담구고 파는 어제 까놓았다 오늘 김치를 담았다. 남편이 철 바뀔때마다 감기가 오나 몸이 찌푸등하대서 심난하였는데 병원에 다녀와서 파김치 담구고 안마기 의자 앉아서 코고는 소리가 나니 잠을 자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