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나라 인터넷이 아니고 그게 어디더라? 가물가물하지만 일년에 한번씩 유럽여행가는 동휘네 사진에서 스위스 융프라우 하얀산 하얀사막을 보았어. 팽귄이 밥을 많이 먹어서 뚱뚱한데 가는 다리와 손을 옆구리에 끼고 아장아장 걸어가다 급하면 날개를 치며 나는 귀여운 팽귄 목이 살찌어 두꺼운데 머리는 조그마했어. 뚱뚱하지만 귀여운 팽귄 승덕이를 보았고 뚱뚱해도 예쁜 여자팽귄에서 은아도 보았어. 사람들만 살이 붙은 것이 아니고 팽귄도 참 귀여웠어. 양들속에 이리는 몰아내고 팽귄하고 놀면 더 아름다운 하얀 초원이 되겠지. 노을 노을지는 강물이 아닌 숲속에 아파트. 푸른세상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초여름 흔들림으로 바람이 길이가 보이는데 세게 불지않고 가만가만히 창가에 맴돌다 사라지는 바람을 솔잎이 붙잡았나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