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264

풀꽃인생

풀꽃 인생 거대한 하늘도 비와구름이 살고 해와바람이 일 듯 하늘아래 땅을 딛고 사는이들이 어찌 맑은날만 있으리오. 단비와 쓴비를 맞고서 일어나는 풀잎처럼 인생도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철따라 꽃잎이 되는 것처럼 저마다의 색이 있는 풀잎이 되어가는것이었습니다. 정원에서 가꾸는 장미도 아름답지만 들판에 이리저리 바람이 부는대로 나부끼며 흔들대는 이름모를 들꽃. 고운향기를 풍겨주던 장미와 들꽃 벽에 걸리면 풋풋한 마른꽃 향기지만 새싹으로 시작할때는 풀꽃이었습니다. 무엇을 배울것인가? 혼자만이 지식인가? 아니면 함께 가는 지성인가? 서울에 사는 것이 학구 때문이라면 저만위한 지식이겠지만 많이보고 듣기위해 서울에 살아야 한다면 혼자많이 지식이 아니라 함께 가는 지성인이 되고 시간의 한계는 누구한테나 주어졌..

차 한잔

풀꽃 인생 거대한 하늘도 비와구름이 살고 해와바람이 일 듯 하늘아래 땅을 딛고 사는이들이 어찌 맑은날만 있으리오. 단비와 쓴비를 맞고서 일어나는 풀잎처럼 인생도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철따라 꽃잎이 되는 것처럼 저마다의 색이 있는 풀잎이 되어가는것이었습니다. 정원에서 가꾸는 장미도 아름답지만 들판에 이리저리 바람이 부는대로 나부끼며 흔들대는 이름모를 들꽃. 고운향기를 풍겨주던 장미와 들꽃 벽에 걸리면 풋풋한 마른꽃 향기지만 새싹으로 시작할때는 풀꽃이었습니다. 차한잔 추운 그날밤의 설렘의 나의 운명을 바꿔어 놓았나? 아직 겨울이고 봄은 멀은데 혼자만의 사랑이 짝사랑이 아니라 더 훈훈하고 일찍 피어난 꽃 그날 부터 사랑이 뭔지 몰라도 혼자있을때도 마음이 쿵당쿵당 뛰는거보니 좋아하였나? 꿈속에서도 찾아..

유월은 푸르러라.

유월은 푸르러라. 산과 들 냇물과 강물 바다 위로보면 하늘이 푸르고 멀리보면 세상이 푸르러라 땅에는 풀잎이 자라고 기며 날고 걸어다니는 생명들 물오른 나무에 연두색으로 잎새꽃이되어 유월에 피는 풀꽃이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이름없는 들꽃이기 때문인가? 창밖에 공원같은 언덕에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대며 피어있는 꽃 그 이름은 모르기에 그냥 들꽃이라 부를래 아침부터오후까지 햇빛은 땅위로 부서지면 잎새는 더 푸르게 반들대고 있어 푸른잎이 바쳐주는 유월의 꽃들과 살고싶어.

섬진강

섬진강 섬진강 하면 강 둘레가 보이는 듯하고 매화꽃 진자리 매실이 주렁주렁 달린것만 같은 섬진강인데 사연과 이야기가 많이 담 긴 강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돌면서 섬진강에서 시를 짜냈다는 소설가도 있고 뻐꾸기 한 마리의 울음소리가 두 마리로 메아리되어 들려온일이 시험에도 나왔지요. 모든 시인들이 여기서부터 시작하고 끝이없이 이어지는 강 줄기 둘레엔 매화에서 나무열매로 푸르게 다 담긴 섬진강 그곳에 철따라 변하는 자연 잎에서 단풍들고 섬진강은 다른 꽃을 피워내면서 사람들을 부르는 곳이었습니다. 땅 아래로 부서지며 내리는 유월의 햇살속에 섬진강 이야기 초록으로 물든 유월의 강뚝 떠나가는 봄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오는 여름을 섬진강은 데려올 것이고 초록매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매화나무 그늘을..

제주도 바다

제주도 바다. 세월이 덧없이 가는게 아니고 아이가 커나듯 만물을 키우는 바람 예측할수 없는 내일을 열어가며 추억만이 지난날을 살게 하였습니다. 하늘을 떠가는 커다란 날개를 달고 바다건너 제주도로 떠나던날 유월의 바다는 푸르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 안에서 내려보니 뭉실뭉실 구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한해의 중간인 유월 세월따라 우리들은 늙어가기도 하지만 만남의 시간도 더해지는 유월 살아온 길이만큼 우리의 마음은 급해지는 초여름 가족이 다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애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움 뿐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형편에 시간을 맟추다보니 가족이 나누어지긴 하였어도 오래 계획하면 빵구가 난다고 갑자기 잡은 것이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나 비행기 좌석표는 똑같지만 그래도 함께 모인다는것에 의미를 두었으며 아들며..

잃어버린 것들

잃어버린 것들 세월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다시 끄집어 낸다는 것은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없으니 허무가 부르며 낮과 밤이 다르다해도 우리의 삶은 빛과 함께 있으니 이세상 지구는 사람을 위해서 생긴것인가요? 어둠이 내려오면 별빛과 가로등이 빛으로 어둠이 깊어지면 새벽별이 비치며 동이 트고 햇빛이 비추어 주는데 잃어버린 것들에서 고마움 감사를 찾아보니 인생의 삶이 목적지가 가까워지나봅니다. 날마다 주어지는 오늘과 내일 살아가면서 봄에는 나무에서 피는 꽃이 향기를 내고 봄이 깊어가면 풀잎에서 꽃이피며 세상이 잎으로 푸르러 지듯이 이세상 모든 만물은 사람을 위해서 생겼는데 그러려니 익숙해져 고마운 것을 잃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 더운 여름을 비가 식혀주고 이름모를 새들이 내세상..

나의 봄

나의 봄 겨울을 이겨내고 나뭇가지에 꽃망울이 맺히면서 봄은 찾아오고 있습니다. 해마다 잊지 않고 향기는 그대로인데 나무는 커가고 사람들은 나고 죽고 가지마다 울고 웃고 하면서참 예쁘게 피어난 꽃들의 세상 내 마음도 덩달아 새 생명에 끼어있는 것처럼 설레는 것보면 봄이라 그런가봅니다. 그러기에 봄은 아지랑이 속으로 오시는 봄처녀라하고 해마다 찾아오는 봄에서 인생이 보이기에 싱그럽다고 위로를 하지만 빈술잔 이라고도 하지요. 여기저기 흑속에서 솟아나는 풀잎들 뿌리서부터 생명이 있는 것들은 더 아름답고 틀실하게 꽃피듯이 봄은 두꺼운 옷을 벗어버리고 곱게 아지랑이 사이로 사뿐사뿐 날아오지요. 해마다 봄을 맞는데도 반가운 것은 우리들의 봄이 다르기에 먼지나는 마당에서 뛰어놀던 어린시절도 있었고 포장이 안된 신작로에..

구성원<엄마사랑>

구성원 이념 공감 생각의 거리도 중요한 것처럼 몸이 가까이 있으면 맘과 맘이 뒤섞여 부담될때도 있고 이해하라고 쉽게 말은 할 수 있어도 마음의 거리가 있기에 오해와 이해는 거리를 좁혀주고 멀어지듯이 가깝기도 하였지만 하늘과 땅 거리만큼 멀기도 하였으며 이해를 받는 것은 삶의 의욕의 생기고 오해를 푸는데 배웠습니다. 똑같은 문턱이라도 오해와 이해의 문턱이 다르것은 생각이 좌우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융퉁성이 없다고 하는 것은 미련한 이를 나쁘게 부르는 것이었으며 융퉁성이 있다하지요 사람사이 마음의 갈등을 빨리 털어내면서 그 사람이 융퉁성이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사회 갈등은 변호사가 풀수 있고 가정의 갈등은 변호사 보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주인이 되어서 풀어갈 때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사회갈등은 내가 주인공이 ..

까먹는 인생<겨울할머니>

까먹는 인생 세월을 살아오며 고생한 것을 다 잊으라고 깜박깜박 한다는데 단 하루만 기억이 상실한 나였기에 이해하며 살다보니 기억하기 싫은 일은 까먹는데 그런 날이 나에게 있었기에 아무리 기억을 찾으려해도 그날에 있었던 일은 전혀 생각이 안나며 다 까먹었답니다. 삶의 전체에서 멀어진 날들이 까먹을 가봐 글이라도 남기려 하며 잘 알지도 못하면 누구한테 말하지 말고 혼자 중얼대야 하는데 혼자보다는 한세월을 같이 보냈기에 흉보고싶어서 그게 누구였더라 하며 이름을 대야 말내용이 정확하건만 이름을 자꾸 까먹는거 보면 유명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입이 근질근질 이야기하고 싶어서 하다보면 더 생각이 안날때가 많기에 주어 들은대로 짐작하면서 꾸미기도 하는데 앞뒤가 안 맞는 것처럼 머릿속이 하얀해지니 이야기 그만 두면 될..

시대의 차이 <꿈>

시대의 차이 게임은 놀음이 아니라 머리를 운동하는 기구기에 사는 것이 다 게임이었습니다. 전략을 돈 안들이고 배우는 것이며 디지털 온라인은 속이지는 않으니까요. 저마다의 가지고 있는 재능이 있으니 생각이 마음을 흔들어 몸이 반응하면 자기의 재능을 살리는 것이었습니다. 쉬워보이는 답은 오답일 때 많으니 그러기에 우리말 겨루기서 보면 완전히 다르면 쉽게 답을 정할 텐데 비슷비슷 하니 더 어려웠습니다. 옛날 사람들 세상 풍파를 겪으며 살아온 사람들은 경험이 공부가 되었기에 현실에 살아도 옛날 근성이 남아서 어울리지 못하고 꼰대소릴 듣지만 또 시대의 흐름따라 가는 것이 인생살이니 게임에는 승부욕이 있어 전략을 쓰며 머리를 굴려야 이기는 것이고 사는 것이 게임이며 게임은 어른 애가 없었습니다. 어른들 깜봐도 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