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나의 글/(시) 이야기 264

꽃닮은이들

꽃 닮은 사람들 생각이 가는대로 몸이 움직이면서 그곳에 있다하면 거대한 하늘을 날개를 달고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떨어지는 이도 있듯이 세상은 생각하는대로 거기에 머물렀기에 같은 것을 보고도 생각의 차이로 어떤이는 활짝 핀 꽃이 예쁘다하고 어떤이는 피기위해 준비하는 봉우리가 짙은색을 내기에 아련하다고 하는데 둘다 꽃이니 언젠가는 피겠지요. 피기위해 준비하는 봉우리도 예쁘고 활짝 피어있는꽃도 예뻤습니다. 바닥에 한잎두잎 떨어진꽃잎 시들어서 떨어지기도 하였지만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피다말고 떨어진 꽃잎도 둘 다 사연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꽃 향기만 있는 것이 아니고 아픔이 있었다는 거 짙한 꽃잎이 연해가면서 꽃에서 인생의 보였습니다. 연두색에서 초록으로 다양한 색으로 꽃이 피고 질때면 잎새가 주황으로 물들어..

푸른인생<너의 잡>

푸른 인생 멀리 보면 푸른들 푸른 산 푸른들판 내마음도 물들고 싶다. 내눈하고 가까이 있는 창밖의 솔잎도 색다른 푸른 고추같은 솔방울 두그루가 외로워서 솔잎끼리 가까이 가고있네. 아파트 건너 멀리 보이는 성주산도 푸르고. 자연에서 인생이 보이듯이 멀리보면 하나로 푸르지만 가까이 보면 뚝뚝 떨어져 있기에 마음이 결정하는대로 푸르름이 있었습니다. 너의 집 나와 가까이 있는 것들이 내가 가장 사랑하며 필요한 것들 가까워 질수록 손이 자주가며 네가 있어 내가 살때가 많기에 나는 너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 나를 위해서 정해진 집에 넣지않고 나의 손 닿는곳에 담다보니 정해진 양이 하나둘 늘어나 큰 집으로 이사가야하나 고민중이란다. 하지만 생각은 풍요한데 현실은 넉넉지 않기에 이것저것 잡것들이 함께 있어도 나게는 손..

마음안에 꽃 마음에 꽃씨를 누군가 뿌리었나 꽃이 피어있는지 꽃 닮았다고 하면 시든꽃이라도 꽃향기는 나겠지요? 두사람의 품앗이로 서로의 마음에다 꽃씨를 뿌리었나요? 밖에서는 풀곷이 피었다는데 집 안에서는 마음에 꽃을 피우지만 어떤 꽃인지 보이지 않아 모르지만 꽃향기였습니다. 마음의 꽃이 눈에서도 피고있기에 아무꽃이든 상관없이 맨날 보아도 질리지 않는 꽃이 된 눈빛이었습니다. 사철 꽃 아무꽃이면 어떤가요? 한때 꽃이 아닌적 있었던가요? 꽃인데 생화나 조화나 다 꽃 조화는 시들지 않지만 향기가 없었습니다. 만들어진 것은 표가나도 도용을 잘 하다보니 다음어진 꽃이나 나무들 손으로 만든 것들이 조화도 부르는게 값이었습니다. 세상이 변하는 대로 문화도 따라가면서 손 끗을 숨긴 과거나 무엇이든지 자기의 기술을 살릴수..

한강에 꿈

한강에 꿈 하얀 구름속에 햇빛이 놀던 이른 여름날 한강공원 자전거 기대고 한바퀴 도는데 한강 물결위는 희미한 햇빛이 걸터 앉잤습니다. 하나가 아닌 여러개의 반짝임 워낙 큰 한강이니 가는 바람에 물결이 출렁이고 있었습니다. 물속에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못생긴 노란 해가 들어있어 빛은 맑은날 아니라도 물속에 숨었다 다시 단장하고 나와서 세상을 비추어 주는데 저만치 강물에서 긴 파마 머리에 드레스 입은 어부들이 노 저어 항해하다 풍랑을 만나 예수님을 부르듯 물결이 합쳐졌다 다시 풀어지고 잔잔한 한강 물위에서 예수님과 어부들이 노를 젖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니 강물위로 유람선만 떠가고 있었습니다.

단비.별처럼. 유서.날개

단비 풀꽃이 피기까지는 단비이겠지. 꽃이 지고 이름모를 풀꽃이 피려하는 여름 언덕이나 땅위가 집이듯이 지천으로 밟히는 풀잎 비가오면 비를 맞고 바람불면 흔들면서 아련하게 피어날 꽃 하얀색 풀잎 대공에서 풀꽃으로 피려면 얼마나 목이 마를까? 비를 맞고 고개숙인 풀잎들 빗물이고 사이사이 공이 올라오면 풀꽃은 피겠지. 별처럼 밤마다 별들의 세상에서 내눈은 놀고 있다. 별들에 내 눈이 달렸다면 가는대로 서울에서도 놀고 있겠지. 나의 기도나 시는 살아온 세월이 말해주지만 가슴에 담아논 시들은 지우기도 하면서 지난시는 맘이 안들어 현실의 시를 올려놓았습니다. 별로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내곁에 천사같은 이들이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감사로 아니 죽음에서 생명으로 절망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내 주위는 꽃이 피고 있는데..

막걸리 한잔<고마운 7월>

막걸리 한잔 비오는 날은 막걸리 생각난다고 하였나? 창밖에는 주룩주룩 풀잎들도 고개숙인채 물방울 이고 아파트도 비를 맞고 바람불고 사나운 비가 어떤이는 단비도 되겠지. 우산쓰고 가는 사람 비를 맞고 달려가는 사람 저 비맞고 쓰러지는 풀잎과 일어나는 풀잎을 보면서 인생의 삶이 보인다. 생각하기 달렸다고 에라 모르겠다. 냉장고 안에 있는 막걸리 생각이 오늘은 부친개 안주에 막걸리 마시고 싶다. 고마운 7월 7월아! 너는 모를 거야 나의 이런 마음을 네가 좋아서 따라 가는게 아니고 가야만 한단다. 올해도 벌써 7월의 여름 반년이 지났어. 세월은 나이를 안 먹고 맨날 젊으니 아직 올해는 반이나 남았다고 반을 시작하는 여유를 부리고 싶다. 7월이면 더위도 좋아라고 몰려드는데 에어컨이 막아주고 밖에는 나무 그늘아래..

이런사람

이런 사람 관계로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연이란 관계기에 내 마음속에 한송이 향기나는 꽃을 담고 싶어요. 그래서 향기로라도 사람들을 부르고 싶네요. 철따라 피는 꽃보다도 오래가는 나의 향기. 세상에 나오면서부터 인연을 맺으며 세월에 날개가 달려 타고가는 것이었습니다. 땅위에 모든 것을 다 내려 보면서 상황에 따라가는 그런 관계가 아닌 오래 된 관계를 유지하는면서 길들여 지었던 사람들이 편한 사람이었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인가요? 남의 동네에서도 먼저 챙겨주며 친해지며 나의 생각이 보여서 헤어져도 마음이라도 나누고 어쩌다 한번쯤 생각나는 내가 싶어요. 보이지 않아도 마음으로 보면 지난 우리들이 보이듯이 어릴 때 동네 친구가 먼저인 줄 알았는데 이리저리 이사를 가며 마음도 따라갔는지 가고오는 사..

마음의 고향<풀꽃>

마음의 고향 시는 노래 가사가 되고 기적소리도 마음의 고향이었습니다 삶이 힘들어도 내일이 있었고 내일은 좀 나아지겠지 하는 거짓에 속아 수많은 날들이 가고 남은 것은 늙음. 봄에는 꽃잎부쳐 편지를 썼고 가을이면 옆서에 갈잎을 그려 넣었는데 지우개가 없는 연필이나 은행잎이 노랗게 피어있는 것을 보고도 세상과의 이별을 생각하니 우리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얼마나 남았을까? 숫자를 세어보기도 하면서 눈물이 고였습니다. 혼자만이 떠나가야하는 돌아오지 못하는 기약없는 작별 만남은 설레게 하지만 하루가 가는대로 서럽게 떠나는 쓸쓸한 작별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나를 배신한 사람보다 세월의 흐름이 더 밉다고 하였던가요.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도 시간은 흘러 낮과 밤이 달라지고 후딱 번개같이 가버린 날들이 시대의 바람 내..

추억의 한페지<희망>

희망으로 나이따라 희망은 다르며 어제가 오늘이었고 내일이 오늘이듯 죽고 사는 것은 완벽하지만 사는동안은 내맘대로니까 보이지 않아도 희망을 걸고 혹독한 겨울을 지나 더운 여름을 보내며 여자란 없어지고 엄마만 남아서 볼품 없어도 바람속에 젖으면서 서 있답니다. 헛된 노력이 되지 않으려 몸부림치며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희망을 걸었지만 갈수 없어 슬프고 하찮은 날들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더러 더러 꿈속에서 옛날의 나를 보았지만 꿈일뿐 몸은 망가졌어도 경제적인 걱정은 없었으면 희망을 걸어보았지만 나는 안 보이고 나의 애들을 바라보았습니다. 현실은 홍재를 약속한 것 없듯이 이익찾아 배신하고 당하기도 하면서 산다는 것은 치사한 인생 모르는 사람들도 잘 아는 척하며 관계를 조성하며 인생이란 것을 뭐가뭔지 나를 모르다..

숲을 사랑하며

숲을 사랑하며. 숲속의 공주 숲속의 왕자 별같이 반짝이는 어린왕자 향기가 고운 장미 그들의 사랑은 곱고 예쁘며 어둠을 밝히는 세상 위치따라 달라도 아름다운 효심 충심 애심 이 모두가 사랑이었습니다. 논뚝이 곡선으로 올망졸망 좁아보여도 저아래 실개천이 흐르고 이끼낀 바위아래 고동이 살며 얼개미로 냇가를 훏어내면 새우와 작은 물고기가 팔딱거린 곳. 사람들은 머리를 굴리며 물고기도 큰걸로 이익찾아 잡지만 물을 먹으며 살아있는 애기 송사리는 냇물이 자기의 집이었습니다. 나이따라 크고작은 물고기가 물결따라 자동으로 흘러가다 멈추는데 사람들은 밟고 다니며 땅을 죽이지만 빗물이 독물을 흘려보내 땅을 살리었습니다. 인간들의 먹거리를 연구하며 돈을 추구하지만 자연은 생명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자연을 닮아가는 사람들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