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하느님 사랑 870

그때 그날

그때 그날 성질급한 꽃잎이 떨어지고 게으른 꽃이 피던 날 당신의 부르심으로 높은 문턱을 넘어 교리를 시작하였지만 일주일이 빨리 돌아와서 귀찮게 느꼈던 지나온날 세상에 젖어 있어 힘듬을 성당안에서 찾으려 했는데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모습에서 위안을 받았으니 그때부터 제 인생을 주관하신 주님 앞으로도 늘 함께하여 주십시오. 슬프고 아팠던 날들은 지워지게 하시고. 세상일은 한치앞도 장담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당신과의 만남이 끊어진 실타래가 다시 이어지게 하는 당신의 섭리 남편을 다시 부른것은 아들친구 영세대부가 되었고 파주에서 마포로 큰 아들이 복사하다가 자기일에 젖어 세상일을 우선으로 하고 며늘애도 케나다에서 영세받아 안젤라라는 본명까지 받아 인천 성당에서 결혼하였는데 세상일에 매몰되어 두 사람이 ..

가을의 중반.전쟁

(1가을기도) 보이지 않아도 가을이 깊어 오고 꽃이라 알리신 그대모습 항상 곁에 계시리라 믿어도 늘 그리우며, 그대의 말씀이 내 영혼의 한부분이 되었습니다. 봄꽃보다 이쁜 단풍되어 가을사랑 가득채우고 나누는 그대를 닮고 싶습니다. 만남의 인연 관계를 사랑하고 간절한 기도가 일상의 삶이니 별일 없음으로 고마움을 갇게 하소서 그대의 사랑에 저희 가족을 끼우게 하소서. 미운것은 관심이었고 사랑은 두꺼워가고 있었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별들로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해주신 그대 생각이 달라도 믿음은 하나기에 그리움이 남. (2가을기도) 수풀속에 숨으셨다 가을되어 오신 그대 상상속의 긴원피스 행복주는 그 미소 깜깜한 밤중에 이땅을 예뿌게 꾸미려 황금빛 들녁 밟고오신 그대 발자국~! 언제 그대는 잎새마다 곱게 물들이셨나..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잠도 안자고 찬이슬 맞으며 울어대는 귀뚤이 한낮에는 햇빛고운 가장 예쁜 가을날의 한복핀 오늘이 지나면 겨울의 입구에 들어서니 추어지는 마음이며 철따라 가면서 내 영혼을 지켜줄 주님께 의지하니 저를 기억해 주소서. 예쁘게 단풍든 이가을 주님 사시는 곳이 저만큼 아름다울 거라 바라보니 그곳에 내가 머문다고 음성이라도 들려주소서. 신체는 점점 더 보잘 것 없어도 생각이 주님 마음 비슷하게 하시고 모든일에서 긍정의 마음으로 고마움 감사가 많아지게 하소서.

간절함

간절함 불러도 대답없는 무정한 나의 주님 계속 두드리니 대답하여 주십시오. 구하라 받을 것이고 청하여라 드러줄것이다 . 수없이 두드리며 이름을 불렀는데 들리지 않으시었는지 주님의 문을 열리지 않고 있기에 계속 두드립니다. 저희 간절함이 가까이 오고있는데 마음이 편하려 급해서 불러댔나 봅니다. 깊이 생각하면 미안하기도 하지만 다 세상은 그런 것이라고 나의 생각을 합리화 시키니 저희 마음 다 아시는 주님 간절함 들어주시어 마음이 편하게 하여주십시오.

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 알듯모를듯 허무와 쓸쓸해지는 가을 자랑할 것은 못되어도 다시 꺼내고 싶은 추억의 가을이게 하소서. 정해진 추석명절 후딱지나고 재 생일과함께 가을이면 가족생일도 많기에 축하금도 많이 나가는 10월 여물은 알곡들과 열매들이 풍성한 가을. 오래 황금빛 가을이게 하시고 지는 단풍 아닌 피어있는 잎이게 하소서. 밤과 낮의 길이가 달라져도 귀뚤이 우는 걸 보니 아직은 가을 성질 급한 단풍 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대로 다양한 색으로 거리마다 흩날리고 있어도 한때는 고왔던 단풍임 이았으니 떨어진 낙엽을 고운잎으로 보게 하소서

나의 오늘

나의 오늘 보이지 않아도 귀뚤이 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는 아침 주님의 주신 가을이 깊어가나 봅니다. 고운 단풍그렸던 젊은날이 이제는 색바랜 단풍으로 별별꼴을 다보고 그 세월위를 지나서 겉으로는 볼품없어도 주님 생각으로 마음은 늙지 않게 하소서. 삶이 가을만 같아라 하고 싶은 아름다운 이 가을 내년에 볼수 있을지 모르기에 애틋하니 나의 마음도 벌레 먹지 않은 고운 단풍이게 하소서. 가을 열매와 잎새에서 사람냄새가 나게 하시고 보이는 곳마다 고운 마음이 함께 빠져들게 하소서. 다양하게 물든 산과들 고운 그림이 되었듯이 사람들 마음도 닮는이가 많아 나도 그중에 끼어서 잊고살았던 오래전 추억이 떠오르게 하시고 오지않은 미래도 오늘이 지나면 추억으로 남을테니 즐거운 날이게 하시어 가을이 중반 산과들 활활 타오르..

자유평등

자유평등 나하고는 상관 없어도 살아있어 세상일을 생각하니 정의가 이기게 하소서. 강물이 흘러갈때 양쪽을 치면서 흐르듯이 높고 낮음 없는 자유평등을 위해서 십자가 지신 주님 닮은 이가 많게 하소서. 허전한 세상에 성령을 보낸다고 하신 주님 말씀을 믿는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세상의 성령들이 백의 천사로 존경받는 선생님의 칭호를 듣는이가 많아지게 하소서. 추위를 지나야 새봄이 오듯이 겨울은 봄을 안고 오고 더운 여름을 보내니 산천이 꽃피는 단풍잎 색이 바래도 떨어지지 않게 하소서.

잊혀져가는 가을

나의 가을 잊혀진 계절의 노래가 시월의 마지막 밤으로 우리들의 젊음을 녹아나게 했던 노래 이제는 그 노래가 세월따라 우리들의 늦가을 노래가 되어도 마음은 봄에서 머무르게 하소서. 당신을 알게된 그날이 늦봄이었으니까요. 여전히 세월을 이긴 당신은 젊으신데 우리는 낙옆이 되었어도 아직은 가지에 남아 세상구경을 하니 오래 가을에 머물게 하소서. 당신을 알고 삶의 길이가 길어졌으나 또누군가의 눈에는 보잘것없이 보이는 삶이라 나를 아는 이들이 비웃어도 내 마음은 당신이 사시는 높은 곳을 향하게 하소서.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싹이텄던 우리들의 가는길은 이제는 단풍을 남기고 낙옆으로 떨어지듯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자연의 가을 이었으니 가을색이 서로 다른 단풍이기에 더 아름답다는 것을 알고 허무를 가을에 정취..

가을 기도

가을기도 나의 가을은 추억만남았습니다. 현실은 슬픈 가을이기에 지난날 추억을 끄집아 냅니다. 단풍구경 가는 날짜를 잡아놓고 기다리었던 때가 그리우며 산과 들에는 오색 단풍과 들판에는 곡식이 영글어가는 가을 아침저녁은 기온이 내려가도 한낮에는 햇빛받고 익어가는 열매들에서 수고의 고마움, 낮의 길이는 짧은 중반 귀뚤이우는 가을 오래 남게하소서 내 생일도 바로 오늘인데 달은 초승달이겠지만 차오르듯이 나의 마음도 건강하게 좋은 일이 채워지게 하시고 밤이슬이 목욕하는 가을잎새 들처럼 저희마음도 퇴색되지 않고 늘 촉촉하게 하소서. 가는세월의 자연은 만남과 이별이있듯이 사람들과 도 만남도 이별은 그리움을 남기며 여지저기 단풍이 피고 지고 낙엽이 떨어지고 피어나고 인생도 자연의 한부분이니 서러워 하지 않게 하시고 기다..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 누구라도 사랑하고 사랑받게 하소서 사랑은 찾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여 나의 생각대로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또 원망은 그만큼 관심의 대상.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소서. 사는 것은 배신속에 사랑이 끼어 있으니 나의 생각대로 평가하지 않게 하시어 다 이유가 있으니 나를 먼저 돌아보게 하시고 서로의 다름이 있으니 배신이라고 낙인찢지 않게 하시고 웃음을 나누어도 오해가 가지 않게 서운한 말도 하게 하소서. 안 보이는데 미워하는 이중적이 되지 않게 하시어 누구든지 이유와 사정이 있으니 이해하고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