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오는데 아름다운 세상을 누가 만드는 게 아니고 내가 꽃이 되어서 고운 향기를 품었으면 합니다. 꽃잎에 나비가 날아오고 꽃수술에 씨가달리어 더 많은 꽃나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비가 날아오기 기다리고 있던 꽃잎 나비는 오지않고 비만 내리고 있나요. 비를 안 맞으려 꽃잎을 다물었는데 기다리는 나비는 날개를 다쳐서 못날아오나? 아니면 부러지었는지 날기 힘들어 포기하고 접었나? 수만가지 생각에 나비를 기다리면서 꽃잎은 시들어 가며 슬퍼서 울고 있습니다. 악수 손을 잡고 반가운 악수가 배신의 등을 찌르는 비수도 되는 것이 세상살이었기에 믿음과 신뢰가 실종되고 끼리끼리 경쟁하면서도 하나가 되어가며 빈부의 차이가 아이들에게도 이어지고 있어 가슴아프 답니다. 세월이 가는대로 나이따라 생각이 차이가 있어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