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인생 거대한 하늘도 비와구름이 살고 해와바람이 일 듯 하늘아래 땅을 딛고 사는이들이 어찌 맑은날만 있으리오. 단비와 쓴비를 맞고서 일어나는 풀잎처럼 인생도 꽃이피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철따라 꽃잎이 되는 것처럼 저마다의 색이 있는 풀잎이 되어가는것이었습니다. 정원에서 가꾸는 장미도 아름답지만 들판에 이리저리 바람이 부는대로 나부끼며 흔들대는 이름모를 들꽃. 고운향기를 풍겨주던 장미와 들꽃 벽에 걸리면 풋풋한 마른꽃 향기지만 새싹으로 시작할때는 풀꽃이었습니다. 무엇을 배울것인가? 혼자만이 지식인가? 아니면 함께 가는 지성인가? 서울에 사는 것이 학구 때문이라면 저만위한 지식이겠지만 많이보고 듣기위해 서울에 살아야 한다면 혼자많이 지식이 아니라 함께 가는 지성인이 되고 시간의 한계는 누구한테나 주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