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1/06/08 4

유월은 푸르러라.

유월은 푸르러라. 산과 들 냇물과 강물 바다 위로보면 하늘이 푸르고 멀리보면 세상이 푸르러라 땅에는 풀잎이 자라고 기며 날고 걸어다니는 생명들 물오른 나무에 연두색으로 잎새꽃이되어 유월에 피는 풀꽃이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이름없는 들꽃이기 때문인가? 창밖에 공원같은 언덕에 바람이 부는대로 흔들대며 피어있는 꽃 그 이름은 모르기에 그냥 들꽃이라 부를래 아침부터오후까지 햇빛은 땅위로 부서지면 잎새는 더 푸르게 반들대고 있어 푸른잎이 바쳐주는 유월의 꽃들과 살고싶어.

시집가던 날

시집가던 날 감색 한복에 연두색 더불코트를 입고 세배하고 오다가 남편을 만났는ㄷ 우리들 사랑은 그때부터 시작인가? 아니면 응덩이서 뿔이 났나? 어리다고 한 애들이 처녀가 되어 시집간다고 하니 몆집 안사는 시골 동네기에 누구네 하면 다 알 듯이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청춘들이 연애를하니 동네에서 입소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서울갔던 처녀도 시집가려고 시골로 돌아오고 남자는 군대가면서 휴가와 약혼 하고 결혼하기전 할 것은 다 해본 장녀 장남 아버지들은 구년친구 엄마들은 이웃 사돈이 되기에 기분좋아 약혼식날 몸을 가누지 못하게 술을 마셨기 때문에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여 다시 사진을 찍어 군대에 증명하고 날짜를 잡아 결혼할 남녀로 모두가 인정하는 시골행사 그렇게 맺은 인연이 처녀총각은 늙어버렸으나 일..

섬진강

섬진강 섬진강 하면 강 둘레가 보이는 듯하고 매화꽃 진자리 매실이 주렁주렁 달린것만 같은 섬진강인데 사연과 이야기가 많이 담 긴 강이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돌면서 섬진강에서 시를 짜냈다는 소설가도 있고 뻐꾸기 한 마리의 울음소리가 두 마리로 메아리되어 들려온일이 시험에도 나왔지요. 모든 시인들이 여기서부터 시작하고 끝이없이 이어지는 강 줄기 둘레엔 매화에서 나무열매로 푸르게 다 담긴 섬진강 그곳에 철따라 변하는 자연 잎에서 단풍들고 섬진강은 다른 꽃을 피워내면서 사람들을 부르는 곳이었습니다. 땅 아래로 부서지며 내리는 유월의 햇살속에 섬진강 이야기 초록으로 물든 유월의 강뚝 떠나가는 봄에게 작별을 고하면서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오는 여름을 섬진강은 데려올 것이고 초록매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매화나무 그늘을..

최배근 이게 경제다

https://youtu.be/BOTUzR_5-Hg 대통령 사람들은 나라의 어른이 대통령이라고는 하지만 나에게 상관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상하 관계가 없어졌다 해도 한나라의 어른 인데 자기맘에 안들거나 누가 꼬시면 욕하며 맘대로 평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나라마다 큰 어른이 있어야 하고 믿고 따르는 것이 당연한데 완성되지 않은 민주 자유라고 자기멋대로 생각하며 맞지 않으면 괴물이 되었으니 제대로 아는 현명한 국민이 되어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