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이야기 <믿음 온유 사랑>

2021/06/02 3

길들여진다는 것<지나가리라>

길들여진다는 것 개새기 하면 욕하는 것같은데 강아지 하면 귀여운것처럼 겁먹은 개가 눈 동그랗게 뜨고 짖어 대도 길들여지면 무섭지가 않았으며 사람들이 사납게 큰소리 쳐도 길들여지면 무섭지가 않고 양같이 순하게 보였습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오래 새길 수록 길들여진다고 욕설을 퍼부어도 진짜 마음이 보이기에 화가 안나고 남의 개는 무서웠지만 내가 키운 개는 안무서웠습니다. 입에다 손고락을 넣으면 살짝 물어보다 아야! 하면 얼른 이를 떼었으니 하나도 안 무섭고 오래 길들여지니 믿음이 생기어 무섭지 않으니 목줄을 매면 답답할 것 같아서 풀어주었는데 남들이 대문열고 들어오면 얼마나 짖어대는지 무섭다고 하는데 나만 안무서웠나 봅니다. 길들여진다는 것 생각이 보이지는 않지만 오래 길들여지면 속이 보이듯이 드라마에서도 ..

숨을 쉬기에 감사

숨을 쉬기에 감사 일상의 기적은 하늘을 날거나 바다위를 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들은 땅위에서 걷기에 숨을 쉬지 못하면 쓰러지었습니다 지나고 나서야 그때의 고마움을 알기에 늘 아쉬움이 남았으며 걸어다니는 것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자기가 당해봐야 더 실감이 나고 나한테는 절대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자만심이 화를 부른다고 그 말에 내가 걸리었습니다. 낮밤의 길이가 철따라 다르듯이 형체가 건강하지 못하니 내가 봐도 맘이 안들어 거울본지가 오래이지만 보이지 않을때는 생각이 좌우하였습니다 아쉬움이 생각을 힘들게 하였는데 아파보니 그동안 별일 없음이 고마운 시간이었습니다. 불편한 몸에서만 속상하였는데 한쪽팔을 다치고보니 한쪽손이 한일이 참 많았으며 사람의 몸은 신비였습..

유전자< 배움>영혼

유전자 앨범에서 남편을 찾았는데 딸이 얼굴이 담겨 있어 친구한테 물어보니 딸 앨범인데 왜 흑백이지 하였습니다. 사진의 주인은 남편이었습니다. 자기 아들하고 남편이 어디를 가는데 겅쭝겅쭝 둘이가 가는 걸음걸이가 똑같았답니다. 고 3 아들 늦게 까지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들어오지 않아 남편하고 새벽 1시에 학교를 갔는데 학생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모습이 아버님이었습니다. 그 자전거 탄 학생이 내아들이었습니다. 계모임을 하는데 남편 후배가 형 주요소 아줌마하고 친척이에요? 내동생이야 남편이 대답하니 어쩐지 형 닮아서 하였습니다. 돌아가신 아버님 어머님 하나도 안 닮은줄 알았는데 그 나이가 되니 아들들도 딸들도 모습부터 같았습니다. 그러기에 씨는 도둑질 못한다고 하나봅니다. 배움 학교에서는 ..